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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과했나봐요~ ToT

우량아2008.03.20 19:29조회 수 1069추천 수 2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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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첫번째 자출을 개시하고, 너무나 상쾌한 기분에...
샥에 바람이 많이 빠져있었지만...수요일 자출을 감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바람이 더 빠지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바닥을 치더라구요...
흔히 이런 현상을 버텀아웃(bottom-out) 이라고 하던가요?

한강 자전거 도로의 작은 굴곡도 그대로 손목으로 전해오고...
손목 아픈 것보다...샥의 레그가 바닥을 치는 소리가...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따다다다닥~ !!!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고...그냥 그대로 회사까지 갔다가 저녁에도 겨우겨우 조심히 끌고 퇴근했습니다.

샥의 고마움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샥이 주저앉아 2미리 안되는 트래블로 바뀌니, 무릎 뒤가 아픈 거 같기도 하고...^^;;
작은 인도턱도 불안불안하게 올라가고~ 내려가고~ ToT

오늘 정비 맡겼는데...고장이 심각한가 봅니다. ToT
이상이 있을때 라이딩 멈추고 바로 병원에 보냈어야 하는데...ToT

분해된 애마를 보니 마음도 아프고...
하루 만에 해결되면 내일도 자출하려고 했는데...이번주는 2회에 그치겠네요.

3달만에 자출에 잔뜩 기분이 좋아서 과욕을 부린 죄값인 듯 합니다. ToT

운일군은 그렇게 험하게 타도 고장 한번 안나던데...
저는 왜이럴까요...ToT

겨울에 자전거 많이 안 타신 분들,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점검 받고 라이딩 시작하세요~ ^^;;

저보다 무식하게 타시는 분은 안계시겠지만요~^^;;

그럼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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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우량아님 오랫만이네요^^
    올해엔 몇개의 대회에 나설 계획이신지..
    궁금하네요.
  • 월드컵이 그렇게 쉽게 고장나는 물건이 아닐껀데요...^^
  • 우량아글쓴이
    2008.3.21 13:03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그르게요~ 제가 진정한 기계치 인가봅니다. 손만 닿으면 고장이 나니...^^;;
    미니메드님, 올해는 무주대회, 강촌대회, 대관령 힐클라임~ 이렇게 세개만 나가보려고 합니다. 미니메드님도 저 대회들은 나가시죠?? ^^
  • 운일님은 것은 괜찮은데 우량아님것만 그렇다면 우량아님이 더 심하게 많이타서 그런가보죠 ㅎ
  •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 원래 하자가 있던 물건이 아닌지 의심이 되네요. 제껀 산지 몇년 됐는데도 아직 쌩쌩하던데요. 물론 많이 타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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