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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다녀와서.

이진학2008.04.16 00:55조회 수 821추천 수 15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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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네 사람들 저 중국 다녀왔당게요. (자랑질 입니다.)

귀국한지 일주 정도 됐지만, 아직도 길거리에 사람들이 무서워요. ㅋㅋ
  (생긴게 똑같이 생겨서 대뜸 와서 중국말로 말걸까봐요.  T__T~~)

중국에서 보고 온거 몇가지만 적어 볼랍니다. 참고하시고, 낭중에 중국 가시걸랑 써먹으세요.

  1. 중국은 물가가 싸기에 정품 나이키, 아식스 등등 유명제품 운동화를 사러 거리에 나갔는데요. 똑같은 메이커 인데도 우리나마보다 품질이 떨어지고 운동화의 전문성이 떨어집디다. 조깅화 찾았는데, 조깅화는 없고 평범한 워킹 슈즈 정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한국 와서 살려고 포기했어요.

2. 음식값도 싸고 종류가 많아 음식 천국인데요, 상차이라고 중국 채소 극복 못하면 천국이 지옥됩니다. 못먹는 사람은 그 냄새가 역겹다네요. 물론 저는 살인 식욕으로 못먹는 음식이 없지요.
  닭대가리만 구워서 먹는건 징그러워서 못먹었어요. T__T~~
  황소 개구리 처음 먹었는데 맛있데요.  헤헤.

3.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졸라게 시끄러워요. 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하고 싶지만 모두들 시끄럽다는.  T__T~~

4. 안씻는 사람들이 있어요. 심지어는 젊은 아가씨도 머리에 비듬이 하나 가득. ㅋㅋㅋ. 오리지날 중국인들이 더 심하다는군요.

5. 역시 말은 현지에 가서 배우니 금방 늘더라구요. 이리저리 고생하면서 내린 결론은 기초적인 문법만 알면, 말은 알고 있는 단어로 결판난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어 외우려고 책 좀 샀습니다. 아주 작은 중국어 사전을 외워 보려고 하는데 옳은 성조로 외워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6. 일하느라 관광은 별로 못했지만,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더라구요. 그래도 짬을 내어 관광한 결과, 관광하기에는 아직은 우리나라가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중국은 올림픽 전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1988년도 쯤을 생각하면 딱 맞더라구요.


아직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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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ㅎㅎㅎ중국사람들 안 씻는 건 유명한가봐요~ 저도 예전에 갔을 때 느꼈었는데~ 황소개구리 중국사람들이 많이 먹어서 없어졌음 좋겠습니다. ^^
  • 이진학글쓴이
    2008.4.16 10: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쉽게도 식용으로 다량 양식을 하기 때문에 황소개구리의 숫자는 줄지 않을겁니다. ㅎㅎㅎ.
  • 중국 애들은 자연산 안찾나바요...ㅎㅎ
  • "5. 역시 말은 현지에 가서 배우니 금방 늘더라구요."
    -> 연애하면 초 울트라 캡쏭짱 속성코스로 빨리 배웁니다.
    미혼이시면 한번 노력해보세요!

    운이 없었는지 제가 만났던 중국사람들은 위생적으로나 비지니스매너로나 깨끗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같은 학교에 다녔던 예쁜 여학생은 어느날 떡진 머리에 화장을 곱게하고 왔더군요!
    쬐끔은 관심이 있었는데 이후론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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