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빗방울로 연인산 계곡번개를 폭파시키고..
10시까지 다시자다가 일어나니 매미소리가 울려댑니다.
일기예보가 한없이 원망스럽습니다.
아차산님, 정상님, 돌핀님, 대철님.. 지송하게됬습니다.
기상예보에 중부지방 50~150mm 폭우 예상이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
정신을 차리고 조금지나 반가운 전화한통.
동희사랑님 이었습니다.
브레이크액 블리딩을 하려고하는데..
무조건 퇴근하고 만나자고하고 돌핀님에게도 연락을..
오후 2시30분 급정비번개를 하기로하고
일찍 집을 나섭니다. 그냥 분당이나 갔다가 급벙에 가려고..
오후 1시경 정상님이 전화를 주시고 (너무 원망을 하지마소 ㅋ)
아차산님도 석촌호수를 걸으며 아쉬움을 달랜다하시고..
그래. 번개를 그냥 진행했었다면
지금쯤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몸도 담그고
맛있는 점심도 하고..
시간이 되어 동희사랑님 집으로 쳐들어갑니다.
빗방울이 정말 약을 올리듯 오락가락합니다.
우선 동희사랑님이 준비해주신 시원한 맥주로 한컵 원샷 !
마침 동희와 동희어머니 출타중이라 부담없이 교육실습 진행.
우선 뒷브레이크 오일을 교체작업합니다.
교체이유는 이상증상이 발생. 즉 브레이크가 턱없이 끝까지 당겨지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었지만 보통 1년에 한번은 교체해주는것이 좋답니다.
뒤브렝이크 핸들을 뒤집자 오일주유구에 캡이 꽂혀있습니다.
처음봤습니다. 그런곳에 그런 지유구가 있다는 사실을.... 신기
디스크브레이크부분에도 있었습니다.^^
동희사랑님이 자작한 오일주유기는 압권입니다.
커다란 시린지 같이 생겼죠 ???
이리하여 색이 변질된 오일과 많은 에어가 브레이크성능에 문제를
일으켰다는 현장확인을 할수있었스며 신선한 오일로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아차. 귀가시간이 늦었습니다.
동희사랑님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귀가길을 재촉합니다.
산성역부근서 인사를 하고 쏜살같이 내려옴과 동시에 소나기가 대차게
쏟아지네요.
오히려 반가웠던 폭우.
시원하게 맞아주면서 힘껏 도로를 질주하여 귀가.
어머니를 비롯하여 따가운 시선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동희사랑님, 돌핀님 오늘 공부하는 급벙..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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