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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땀뻘뻘2008.12.31 12:25조회 수 1024추천 수 9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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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초에 스키배우러 다니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지났고, 아이들도 훌쩍 커서 제법 어른 티가 나지만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솔직히 아직도 안정을 못찾고 있습니다.

그나마 자전거가 있기에 여적 버텨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힘들 때 마다 나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자전거...

그리고 함께 라이딩했던 말바님들...


가끔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하지만...

마음이 답답할 때면 추운겨울 한강 칼바람 맞으며 무작정 내달리곤 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


그나마 올 한해를 무탈하게 보냈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내년에는 좀 더 안정된 삶을 희망해 봅니다.


새해에는 말바님들 가내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고, 보다 건강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함께 라이딩할 여러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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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남들은 안정된 직장에 다닌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게 꼭 좋가고 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대에는 나름 꿈이 있었고
    30대에는 꿈이라도 꾸었지만
    40대인 지금은 작은 소망이라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육체가 안정되고, 정신이 안정되니
    많이 나태해지더군요.
    그나마 가끔 타는 자전거가 있어서 버티는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땀뻘뻘님. 제 자전거 친구로서...
    존경합니다. 땀뻘뻘님. 제 인생의 선배로서...
    다가오는 해에는 바라시는 모든것들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모두들 같은 마음이군요
    저 또한 잔차로인해 말바님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얻었고 보너스로
    생활의 활력도 얻었습니다
    비록 몸은 함께 할수없지만
    마음만은 늘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싸랑해요 땀뻘님.아네님.
    그리고 말바님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힘든일 모두 헤쳐나갑시다~~~새해복 받으세요^*^
  • 복많이 받는 2009년 되시길...
  • 뭐! 고마울 것 까지 ... ㅎㅎㅎ 별로 해드린 것도 없는데... ㅋㅋㅋ

    그렇지않아도 한살 더 먹는거땜시 심난했는데 땀님께서 차분히 정리해주시네!
    싫다고 붙잡을수 있는거도 아니고 그저그저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야겠지요...

    내년에는 기대하시는 일들이 펑펑 터져서 저도 옆에서 콩고물이라도 얻어먹기를
    기원합니다. 다 ~ 잘될겁니다.
  • 내년에도 힘 내시고 또, 꿋꿋하게~~~~ 잘 버텨내시리라 믿습니다.. ^^
    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콩고물에 저도 한입 추가요.. ㅎㅎㅎ
  • 2009년엔 땀걸님 좀 보여주세요. 꼭
  • 새해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 아직도 땀님의 새잔차를 못봤네요...곧 뵙겠습니다.. 올해도 건강하게 다치시지말고 라이딩 하시길...^^
  •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모두 힘 넵시다 우리모두 내일을위해 화이팅~
    힘들땐 불러주세요 술한잔 삽니다 아품은 나눠야줘~ .
  • 새해에는 땀 좀 많이 흘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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