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컥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싶은 욕구가 넘쳐 나네요 ^^

말바님들 모두 새해에 복 많~이 받았다는 소문이 자자 합니다.
(쬐금~ 나눠 주서요!)

그래서..

염장성 사진에 화답 하고져

저희도 사진 몇 장 올려 드립니다. ㅡ0ㅡ)/~


    신주쿠 한복판에 위치한 도쿄모드 (디자인 학교라네요)


이번 설 휴가 동안에 저희는 일본에 다녀 왔어요 ^^

여행지는 도쿄.


관광님이야 일본에서 공부도 하고 (어디까지나 본인 의견ㅋ)

일 때문에 자주 출장 다녀서 꼭 아는 동네에 놀러 간 듯한 기분 이었지만

저는 첫 여행이라 흥미진진 기대만빵~

게다가 중국에 살다가 가게되서 그런지

무척 깔끔하고 모든게 잘 정돈된 느낌 이었어요.

열흘 남짓  머물면서



빠징코에 가서  게임도 해보고..(사람들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

역시 배용준씨의 인기는 사실인가봐요. (게임기 앞에는 아줌마들만..ㅡ.ㅡ)

한류 관련한 일을 하는 관광님 후배 얘기로는

배용준씨 돈 많~이 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 다고..ㅋ

첫 게임에서 돈을 따버렸지 뭐예요~ ㅎㅎ

어떻게 하는 방법도 몰랐는데.... 어쨌든 땄습니다. ㅋㅋ

(에~ 제가 열심히 따는 사이 관광님은 두배로 잃고 있었다는)



도쿄에만 있기에는 아쉬워서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에 갔었어요

료관에서 다다미방 체험도 하고 때도 밀고 맛난 음식도 먹고..

유카다 입고 기념 촬영도 했지요.





눈으로 뒤덮힌 후지산도 구경하고



오와쿠다니 라고 불리는 유황온천 원천지에서

온천물로 삷은 쿠로다마고 도 먹었어요.

달걀에서 유황냄새가 역하게 나긴 했는데

먹어 보니.. 역시 찜질방에서 먹는 맥반석 달걀이 최고입니다. ^^;;




다시 도쿄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도시락도 까먹고..
(실은 사진의 30% 정도가 먹는 거 사진입니다. -_-;; 식탐크루즈가 된 뒤뚱이)

매일 지속 되는 강행군으로

호텔에 돌아 오면 녹초가 되긴 했지만..

관광님의 세심한 가이드로 아주 재미있는 여행이었답니다. ㅎㅎ

보통 둘이서 여행할 때

제가 모든 것을 다 하다가(숙소 예약 부터 현지에서 가이드 역할까지..ㅠㅠ)

그러다 관광님의 가이드로 일본 여행을 다녀 오니 색다른 기분이었답니다 ㅋ

여행기간 동안 찍은 사진이 600장이 넘었어요

"남는 건 사진 뿐이다!" 라는 생각에 정신줄을 놓고 찍다 보니 ㅎㅎ

간혹 관광님이 망가진 재미있는 사진도 있었는데

관광님의 사전 검열이 심한지라.. ㅠㅠ

업로드를 포기했습니다. ^^*



연일 한국에서 들려오는 우울한 소식에 침울했던 마음이

말바님들의 라이딩 사진을 보니 즐거워집니다.


이제 곧 시륜제도 하시겠죠?

함께 하진 못하지만 멀리서 나마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말바님들~

싸랑합니데이~~~~~~~^^*



* 이사진은 사전 검열에서 삭제될 뻔한 사진 입니다. ㅋ
   이쁘게 봐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