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다가가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이번 투어는 배를 이용하여 접근하게되었습니다.
우선 인천여객선을 타려면 밤에 승선해 12시간후 아침에 제주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연휴일정이라 예약가능한 첫날 예약을 하지못해 만석이되고 말았습니다.
할수없이 말바게시판에 S.O.S.
매그넘님에게 즉각 응답이 왔습니다.
완도항 출발배편과 완도까지의 고속버스시간표까지..
하마트면 제주행 일정자체가 무산될수도있는 상황에서 한고비 지나갑니다.
완도경유 제주행(완도<-->제주 3시간)의 장점은 밤시간이 아닌 아침출발 저녁도착이 될수있겠습니다.
더구나 완도<-->광주간 고속버스비용은 완도배삯에 포함된다는 경제적 이점도
있더군요. 최근 군산<-->제주 배편(6시간)도 운행하고있다니 루트가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주항 도착 후 라이딩은 시작됩니다.
우선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전까지는 해안도로로 이동하고
해가 떨어진 이후부터는 일주도로를 이용해 신속히 숙소를 향합니다.
오늘의 숙소인 곽지해수욕장 빌로우비치호텔은 대략 30K정도였습니다만.
해안도로를 돌아 시갇을 찾아돈것까지 45K정도를 돌았습니다.
첫날 저녁식사를 제가 쏘게되어 작년에 찬우와 들렀던 흙돼지집을 찾았건만
찾지못하고 숙소까지 와버리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시장한 상태.
하지만 첫날부터 아무런곳에서 식사를 할수없어 한림으로 식사하러가자 우겼습니다.
식당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자 투덜거리기 시작하는 찬우의 목소리가 부담되기 시작합니다. 이때마침 한림읍내 신라회관을 발견하여 푸짐한 저녁을 하게되었습니다.
신선해보이는 제주 생갈비와 양념갈비 양도 푸짐해서 좋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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