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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챌린저대회코스를 다녀오다

미니메드2009.08.02 00:23조회 수 173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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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데도

강촌코스라이딩에 참가해주신..

스톤님, 리님, 핑님, 원준군, 찬우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핑님과 원준군은 계속 앞서가면서 실력과 부자간의 끈끈한 호흡을 맞추셨고

리님은 탁월한 체력으로 더위를 이겨내시더군요.

안산에서 강촌으로 점프하신 스톤님 역시

찬우와 호흡을 맞춰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춘천에서 다시 안산으로 점프하시면서 차시간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찬우도 간만에 라이딩을 해서인지 맥을 못추더군요^^ 

 

이번 MTB대회 코스는 예년과 달리 A코스만 개방되었습니다.

아마도 작년 B코스 사고의 여파가 아닐까 판단됩니다.

역시 두개의 산을 넘는 코스로 구성되어있는데..

첫번째 산의 초-중반코스는 최적의 관리상태를 느낄수있었습니다.

단지 첫번째산의 후반부에는 수해의 여파가 그대로 남아

곳곳에 깊이 패인 임도가 보이더군요.

내릴수밖에 없도록 깊이 파인곳이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임도길 한켠에서는 포크레인이 부지런이 평탄작업을 하고있어서

대회전까지는 노면의 상태는 양호해지리라 예상됩니다.

첫번째산을 넘고 가정리마을을 지나 우리의 쉼터 개울물에 다다랐을땐 완전 실망.

토사가 내려와 개울물은 절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ㅠ.ㅜ

더구나 이곳에서 김밥을 먹으려다 계속 쫒아오는 엄청난 파리떼의 습격으로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습니다. 수십마리가 머리, 얼굴, 눈, 코, 입에 들이대더군요. 

 

하늘이 구름에 가렸다 말았다 계속 반복되고

간간이 구름이 부딪치는 소리도 들려 비가오려나 생각되었지만

다행히 비는 맞지않고 안전히 라이딩을 마칠 수 있었고

춘천에 들러 맛있는 닭갈비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모두 주말잘보내시고 다음에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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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한치령 넘어서는 원래 수박밭이죠...저한텐 끌바구간 ^^

    봉화산 넘기전 청정 개울이 그렇게 망가졌다는건 믿기지 않는데요....ㅠㅠ

    그럼 쉴자리가 없잖아요?

     

  • 미니메드글쓴이
    2009.8.2 0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땀님 아직도 안자고..계셨넹 ㅋㅋ

    전 자러가요 zzz

  • 부럽습니다... 휴가차 남도행만 아니였으면 좋은 기회 였는데....
  • 추억에 남는 라이딩이었습니다 날파리때매 고생을 좀 하기는 했지만...

    미니매드님 사진 감사합니다. ^ ^

     

  • 부자간의 다정한 라이딩모습들 ...., 시야에 파고드는  멋드러진 풍광들 .... 더불어 날아드는 날파리 쇠파리 까지도 ....가슴 한켠을 아직도 찡하게 하네요...  스톤님, 핑님,그리고 미니매드님,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미니매드님 지난 강화라이딩에 이어 강촌라이딩까지 , 사려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 저는 못가서 많이 아쉽네요. 다들 넘 좋아 보입니다. 즐거운 시간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이번에도 강촌대회 참가 신청을 했는데요... 코스적응 훈련 차 함 가 봐야 하는데 ~~~ ㅎㅎ

  • 미니메드글쓴이
    2009.8.5 20: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돌핀님~

    휴가 않가십니까??

    강촌 코스는 8월말경 답사하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구간중 1/3은 아직 복구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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