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인지 구형인지는 몰라도
인플루엔자.
이놈이 내몸속에 들어온 건 확실하다.
머리가 찌근 찌근 아프더니 콧물도 살짝나고
열도 살짝 났다가 내렸다가 지맘대로다..
좀 낫는가 싶다가도 다시 반복되곤있지만
전체적인 진행을 봐서는 내가 이기고있는 듯 싶다.
아주 오랜기억에 (생물학의 바이블로 여기는 원서에서 본바로는..)
바이러스의 모양새가 마치 달탐사선과 비슷한 모습이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어떤 신뢰할 수 없는 학설은 바이러스는 외계생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ㅋ
여하간 바이러스는 동물도 식물도 아니고 생명체로 분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고등생명체보다도 적응과 생존, 그리고 번식에 천재인것만은 확실하다.
내가 좀더 학구적이었다면 이놈하고 씨름하며 살고있었을 수도 있었겠다.
설하고.
이번주 토요일은 비가 온답니다.
몸 상태도 꿀꿀한데 한 주 더 쉬어야할까 봅니다.
일요일 좋은 코스 소개하실 분 있슴 올려주이소.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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