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랠리 가실 분 있나요?
자전거를 타면서 누구나 나름대로 라이딩을 즐기는 방법이 있겠지만....
장거리 랠리에 참가하여 자신과의 싸움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일단 완주를 목표로 해야 하겠지만
비록 완주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준비 과정부터 라이딩을 끝내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기념적인 라이딩이 될 것입니다.
280에 두번 참가하면서 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년 참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꼭 장거리 라이딩을 즐겨서가 아니라
매년 각 지역을 돌면서 개최되는 280의 특성상
평상시 가보기 힘든 곳에서 이틀 동안 맘 껏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묘미때문이죠...
완주는 한 번 했으므로 또 욕심내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려합니다.
작년엔 정말 준비도 많이했고, 훈련도 많이해서 자신감있게 도전했었는데
올해는 주변 여건도 그렇고 영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참가하여 이틀동안 강원도 정선땅을 원없이 누벼 볼랍니다 ^^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하여 대회가 열리는 그날까지
이 한 달 동안의 준비기간이...
제게는 일년중 가장 즐겁고, 설레이고, 시간도 빨리 흘러가는 때입니다....ㅋㅋㅋ
나 랠리 중독 맞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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