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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랠리 갑니다.

땀뻘뻘2010.05.27 10:36조회 수 2287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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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랠리 가실 분 있나요? 

자전거를 타면서 누구나 나름대로 라이딩을 즐기는 방법이 있겠지만....

장거리 랠리에 참가하여 자신과의 싸움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일단 완주를 목표로 해야 하겠지만

비록 완주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준비 과정부터 라이딩을 끝내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기념적인 라이딩이 될 것입니다.

280에 두번 참가하면서 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년 참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꼭 장거리 라이딩을 즐겨서가 아니라

매년 각 지역을 돌면서 개최되는 280의 특성상

평상시 가보기 힘든 곳에서 이틀 동안 맘 껏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묘미때문이죠...

완주는 한 번 했으므로 또 욕심내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려합니다.

작년엔 정말 준비도 많이했고, 훈련도 많이해서 자신감있게 도전했었는데

올해는 주변 여건도 그렇고 영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참가하여 이틀동안 강원도 정선땅을 원없이 누벼 볼랍니다 ^^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에 돌입하여 대회가 열리는 그날까지

이 한 달 동안의 준비기간이...

제게는 일년중 가장 즐겁고, 설레이고, 시간도 빨리 흘러가는 때입니다....ㅋㅋㅋ

나 랠리 중독 맞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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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네!  중독 맞습니다.  중독이유도 본인이 가장 잘 아시네요! ㅎㅎㅎ

    중도포기할때의 씁쓸함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걍 180km를 목표로 타볼까?

  • 대충철저님께

    젊은 징조 (?) 여요  ㅎㅎㅎ

  • 올해 벌써 280랠리 개최 시기가 가까이 와있군요~!

    X꼬 단련 잘하시고 올해는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오시길....

  • 낑낑마님께
    땀뻘뻘글쓴이
    2010.5.27 12:1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래서 작년에 랠리 끝나자마자 안장 바꿨잔아..ㅎㅎㅎ

    그래도 아프고 까지긴 마찬가질꺼야...ㅠㅠ

  • 기꺼이

    훈련파트너와 지원조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올해도 좋은 성과가 있스시길 기대하며..

     

     

  • 미니메드님께
    땀뻘뻘글쓴이
    2010.5.27 16: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같이 가시죠^^

    이번엔 거의 무지원형식으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지원조는 그냥 필요한 물건과 짐을 나르는 역할만 하는 방식으로요.

    나머지는 라이더가 알아서 챙겨먹기...ㅎㅎ 

     

     

  • 저는 작년 양평280 참가 했었죠...힘든건 없었는데 잠을 한잠도 안자고 완주 하려니 돌아 버리는 줄 알았어요...완주는 잠만 안자면 가능 합니다~ㅎㅎㅎ 잘 다녀 오세요~

  • heart님께

    제가 참여하지않는 이유가 바로 그거였습니다.

    잠보가 잠을 않자면... 않됩니다^^

  • 땀님!  반갑습니다. 작년 왈바랠리 이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네요.

     이번 280은 저의 안방에서 하는 대횝니다.  근데 작년 양평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난이도를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정선공설운동장 출발에서 임계까지는 웃으면서 가더라도 임계이후의 수병산 임도는 임도만 100km라 합니다. 100km동안 가게 하나 없고, 지원조의 도움도 받을 수가 없죠.

    근데, 수병산 임도 100km보다도 하장에서 고한까지가 이번 280의 최고 하이라이트(고난도)가 될거라고 하는데~~~   주최측에 의하면 야간 싱글이라는데~~ 280랠리 위원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상당히 곤혹스럽게 할 것 같아요?

    작년엔 코스도 무난했고, 날씨 또한 도와줘서 완주율이 약 70%정도 나왔는데~~~

    올핸, 장담 못하겠어요. 날씨마저 심술을 부린다면, 완주율은 30%를 밑돌것 같은데~~~~

    그래도 집앞에서 하는 대회이기에 280 전 코스를 답사해 보고 참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다행입니다.

    벌써 출발지에서 임계지나 기추목이까지 답사했고(5/21), 기추목이에서 고한까지는 6/2 선거날에, 고한에서 피니쉬까지는 6/12에 답사 라이딩 계획 잡았습니다.

    땀님!  정선 오시면 연락 주세요.

  • 설까치님께
    땀뻘뻘글쓴이
    2010.5.28 09: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와~~~

    설까치님 !!!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

    저도 코스 봤는데 말씀하신 부분이 문제이더군요...ㅎㅎ

    280km 자체도 힘든데

    극악의 조건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

    마치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많이 떨어뜨려야 대회 권위가 선다고 외치는 분들이 많은 탓이겠죠...

    주최측에서 이번대회는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의미를 부여하는데 과연 정말 그럴지...

    280랠리의 근본은 임도 라이딩이라고 분명하게 써있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싱글을 그것도 야간에 넣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자칫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하여간...

    설까치님과 저는 백두대간을 야간에 주파한 경험이 있으니

    설까치님과 함께라면 야간 싱글도 두렵지 않습니다만...ㅋㅋㅋ

     

    그나저나 답사를 부지런히 하시네요...

    홈그라운드의 잇점이지요...^^

    이번엔 거리가 멀어 이전에 라이딩했던 마지막 구간은 제외하고

    말씀하신 수병산임도 100km와 하장-고한구간만 대회전에 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6월12/13과 19/20 에 갈것 같은데 이틀 연이어 다 돌아볼지 아니면 두번에 나눠서 다녀올지는 아직 결정 못했습니다.

    조만간 결정되는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설까치님 뵐 생각을하니 마음이 설레네요....

    요즘  작년 왈바랠리 사진 보며 작년에 라이딩했던 생각 많이했었는데...ㅎㅎ

     

    반갑습니다... 연락드릴께요 ^^

     

     

     

      

     

  • 땀뻘뻘님께

    백두대간을 야간에 주파한 경험때 공익이도 옆에서 봐서 알지요~ㅋㅋㅋ

     

  • 설까치님께

    공익이 집이 정선군 북평면이지요^^

  • 어쩌면 왈바 랠리때 만났을 수도 있었겠지요.

    경남 고성에서 홀로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280에서 기회가 되면 같이 라이딩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10-3313-3802

  • 송현님께
    땀뻘뻘글쓴이
    2010.5.28 09:32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억을 잘 못하시겠지만 저는 구면인데요...^^

    철인3종하시는 분 맞지요? 

    2회 왈바랠리때 중도 포기하고 들어왔을 때 숙영지에서 잠깐 말씀 나눈 적이 있습니다 ^^

    저랑은 급이 다르신데...

    기회되면 대회때 인사드리겠습니다 ^^  

  • 땀뻘뻘님께

    예~ 맞습니다.

    그때는 워낙 경황이 없어서 기억을 못했네요. 미안합니다.

    대회때 뵙겠습니다.

  • 저도 이번에는 참가를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이 있어서 거기로 참여하지만 만나면 서로 도와가면서 라이딩하시죠..

    근데 위의 설까치님 글을 보니까 1년간 다쳐서 라이딩 못한 상황에 야간 라이딩 한번 안해본 저는 상당히 힘들거같네요..........OTL

     

  • 정상주님께
    땀뻘뻘글쓴이
    2010.5.28 10:10 댓글추천 0비추천 0

    환경적인 영향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 짐승급 분들 몇몇 빼곤 우리같은 사람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그날의 날씨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모든게 달라지죠...ㅎㅎㅎ

    아마 정상님도 저랑 진행속도가 비슷하니까

    가다보면 같이 가지 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 ^^

     

    근데 자전거 정비는 하셨어요?  꼭 반드시 하세요 *^^*

  • 공익이는 뒷산에서 280하는날 막걸리에다가 삼겹살구워 먹을예정입니다~!!ㅋㅋㅋ

     

  • 땀뻘뻘글쓴이
    2010.5.31 09:10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익님 오랜만이네요^^

    그날 고기 굽는 냄새 맡고 그냥 찾아가면 되는건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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