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자전거 타는 번개엔 얼굴도 안비추다가 근황이랍시고 한자 올리자니 많이 쑥스럽습니다.
기실 근 2년동안 양천구 신정동으로 이사와서는 근처 지양산 살짝 가보고 하는 등 초반에 조금 탄거 외에는 자전거를 거의 안탔더랬습니다. 강변뺑뺑이를 나름 선호하는데 강변이 멀어져서 이려나요? ㅎㅎ
그러다가 다리 인대도 끊어지고 그렇게 작년 봄 거의 4개월을 목발과 보조기 신세로 지내다보니
겨울에 하체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산 로라에는 아직 다섯번도 안올라가 본 것 같네요.
그러다가 요즘 다리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뜀뛰기도 한번 해볼까 싶을 정도로 회복되고
전에살던 전세집에서 쫒겨나(?) 바로 밑동네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라는 다쓰러져가는 아파트로
며칠전에 이사하게 되면서 바로 뒤가 안양천이니 일이 조금 한가해지면 다시한번 강변뺑뺑이에 나서볼까 생각 중입니다.
여튼...올해는 재활의 해로 삼아 다시한번 열심히 타보겠다는 생각입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
게시판은 거의 메일 둘러보고 있는데
이번 속초라이딩이라던가 점점 하드(?)해져가는 마일드 바이크의 모습에 정말 대단들 하시다는 감탄사만 내뱉으며 저의 게으름만 질책하게 되네요.
열심히 연습해서 다시 번개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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