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선 280랠리 답사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랠리 마지막 구간인 고한~정선(85km) 구간을 답사하였고
둘째날은 임계~ 고한 (약 110 km)를 답사할 예정이었으나 허리상태가 안좋아
수병산 임도 중간 50km지점인 늪동삼거리에서 하산하였습니다.
이번 랠리는 계곡트레킹, 멜바싱글, 도강 코스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체력만 받혀준다면야 아주 재밌는 랠리가 되겠지만...
그럴리는 절대 없을 것이고...
아마도 힘든 랠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ㅡ.ㅡ
하지만, 답사하면서 지나치는 풍광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잠시 라이딩을 멈추게 하더군요...
사진 몇 장 올리오니 즐감 바랍니다.
첫날 답사후 그리스전 월드컵 축구 관람을 어찌해야할지 막막했는데
현지인에게 들은 정보가 완전 대박이었습니다...ㅋㅋ
정선군에서 공설운동장에 대형스크린 설치하고 길거리 응원을 주최해준 덕분에
시원한 야외에서 돗자리 깔고 맥주 마시면서 목 터져라 응원했더니...
정말 간만에 목이 쉬어버렸네요...ㅎㅎㅎ
복잡한 시내에서 티비보는 것보다, 지방 가서 길거리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첫날 답사를 함께한 설까치님과 화절령임도 입구에서...작년 왈바랠리 동지 입니다. ㅎㅎ.. 1년만에 재회 ^^
병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저 아래 길도 우리가 지나온길...ㅎㅎ
화절령~두위봉 구간에서 바라다 보는 첩첩산중
너무도 유명한 엽기적인 그녀의 소나무가 있는 곳...
도강 구간...
물이 불어난다면 ?
일단 오르막 시작되면 1000고지를 올라야 함...ㅠㅠ
저 멀리 보이는 엽기 그녀 촬영지...당근 저기도 우리가 지나온 곳 ㅎㅎ
장하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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