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전화도 안터지는 오지(?)에서
정말 아무생각 없이
배고프면 밥해먹고
더우면 물에 들어가고
추우면 불 때고
어두워지면 쏘주 한 잔 먹고 잠자리에 들고...
그야말로 반 야생에서 살다 왔습니다...ㅋㅋ
볕도 잘 안드는 곳이라 하루 종일 서늘하고,
월요일 비가 올 때는 불어나는 계곡물에 대피해야하나 걱정도 했었습니다.
원래 3일 예정으로 갔는데 하루 더 있다 왔네요...
집에 돌아오니 너무 더워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여름이면 계곡이나 산속에서 장박(장기 캠핑)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갑니다...ㅎㅎ
모두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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