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수원역을 출발해
충북 영동의 자연과 향기를 마음껏 마시고
가슴속에 품고 왔습니다.
그 향기,
형형색색의 색감,
혀끝에 남은 새콤한 맛,
훈훈한 인심이 정겨웠던
이색적인 라이딩.
오래남을 것 같습니다.
번짱이신 돌핀님이 교통과 현지 지인소개 등
너무 너무 고생 하셨습니다.
현지에서 저희 코스안내를 위해 일부러 시간내주신
영동MTB 회원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돌걸님께서 싸주신 김밥 역시 잊지 못할 감동의 맛! 이었습니다^^
참고로..
영동은 가로수가 온통 감나무 천지인데다가
가는 곳 마다 포도밭, 호두나무에 사과나무 과수원이 지천이라
한해 내내 끊이지않고 풍성한 향기를 머금고있는 곳이란
인상을 갖게되었습니다.
지난주 월화요일 게을러서 마감시간에 늦는 바람에 신청을 못해서 후회했는데.. 사진을 보니 더욱 후회됩니다!
언제나 올라오는 돌핀님 번개가 아닌데 정말 놓친게 아깝습니다.
다음엔 꼭 참석할께요~!
낑낑마님 연락을 함 하시지 그랬어요. 차표 때문에 일찍 마감을 했으나 안 되면 입석이라도..... 넘 아쉽다.
핸펀 사진이데도 찍사가 훌륭해서 사진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모두 즐거우셨다면 저는 감사하지요. 참고로 사과 사진은 저희 형님 사과밭 입니다,
코스도 풍경도 죽여주는 코스였습니다.
영동 엠티비 회원님들 일부러 시간 내주셔서 길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수님이 주신 사과 배낭에서 꺼내보니 13개나 되더군요.
잘 먹겠습니다...........^^
돌핀님 부사 수확할 시기쯤 함 알려주세요.
꼭 한박스라도 사고 싶습니다~~~~~~
정상님의 작은 배낭이..
사과를 양껏 담아가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배낭 옆구리 쟈크를 풀어버리시더군요.
마치 복어 배와 같이 사과가 계속 들어가더니..
13개나 담아가셨군요.. 부럽습니당^^
담아간 사과가 시나노스위트라 하셨는데
저희 집사람이 아주 맛있다고 주문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무마다 묵직한것이 주렁주렁 달린 부사가
곧 출하된다는 말씀에 기다려볼까 생각중 입니다.
돌핀님~
공구 부탁합니다^^
저도 공구 신청 ^^
사과가 맛있어 보입니다... 하루 종일 사과냄새는 싫컷 맡으셨겠습니다.. ^^
사과향이 아직도 어슬렁 어슬렁거리고 아른 아른 합니다.. 잊고 지냇던 과수원의 정취가 물신 묻어나는 하루... 숨만 쉬고 있어도 배부를 것 같았고, 영동 MTB여러분의 정성스런 안내 , 돌핀님 형님 내외분의 따스 환대... 모든 분들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돌핀님, 공구신청합니다 .
사진을 보니 토요일의 감흥이 되살아납니다. 정말 즐겁게 라이딩한 하루였습니다.
코스도 좋고 사람도 좋고 사과맛도 좋고...! 기회되면 다시 가고싶습니다.
누구나 번짱하면서 하는 일인데~~! 과분합니다. 부사사과 수학을 하면 가격등을 조회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저희 형님과 형수님께서 좋아 하실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까치의 담배 아닌 짐도 나누는 질머지는 동료의 사랑을 맘껏 느꼈던 라이딩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큰 배낭에 무슨 짐을 그리많이 짊어지고 다니시는지 궁금했습니다..
팔뚝만한 라이트에, 옷에, 바나나 몇개에, 물통 몇개..
거기다 나누어준 김밥까지..
하지만 과수원서 내어주신 사과를 담으면서
왜 큰배낭이 필요한지를 절실히 알게되었습니다^^
무려 열새개가 들어갔던것 같던데요...
이러한 낙이라도 있어야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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