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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인릉산 홀로 라이딩

낑낑마2010.12.27 09:41조회 수 167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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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인릉산 홀로 라이딩 했습니다.

자전거 타기에 길이 매우 좋습니다.

미끄러운 구간 하나도 없구요..

정상에서 산악오토바이팀을 만났습니다.

처음엔 제가 아네님인줄 착각하고 "지난번 그분 아닌가요?"하고 물어들 보시더라구요.

땀이 식어 추울까봐 전 재빨리 내려오느라 대화는 못했지만 산에서 휘발유 타는 배기가스 냄새나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시마노 동계용 신발 확실히 돈 값어치 합니다. 편하고 따듯합니다.

그러나 -10도의 추위에서 집에 돌아올때는 발이 시려오더군요. (울 양말 신었는데도..)

눈와서 길이 얼기전에 춥더라도 2시간정도의 짧은 라이딩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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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지난 주말은 엄청난 추위였지요..

    고저

    추운 겨울엔 짧게 즐기는 라이딩^^

    그리고 난로 앞에 앉아 이바구 떠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같이 못가서 미안...^^

    제 아무리 좋은 신발도 가만히 페달에 올려놓은 상태로는 금새 발이 시려옵니다.

    아마 발가락 운동을 안하게되어 피가 적게 돌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도로탈땐 가능하면 페달링하면서도 발가락을 계속 꼼지락 거립니다. 

     

    저는 지난 주말 엄동설한 한파를 뚫고 크리스마스캠핑하고 왔습니다....미쳤죠?ㅎ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안이 온통 얼음으로...ㅋㅋ

    이글루에서 하룻밤 보낸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ㅎㅎ

    침낭안은 보일러때문에 찜질방 수준이고... 코끝은 시리고...

    마치 어릴때 엣날 한옥집에 살때처럼 이불속은 따듯하고, 우풍때문에 코끝시리던 기억때문인지

    그리 싫지만은 않더군요....ㅎㅎ

    *^o^*

     

  • 땀뻘뻘님께
    낑낑마글쓴이
    2010.12.27 1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텐트안에서 허리 지지고 오셨군요! ㅎㅎㅎ

  • 땀뻘뻘님께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  그 낭만이라고나 할까????   

  • 산에 갈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토/일요일!  집에만 콕 박혀있었더니 갑갑증 나서 몸부림치다가 중랑천변길을 땀나게 걸었습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더군요! 

    날씨가 차서 자전거탈 생각은 못했습니다.  전에는 아무리 추워도 쏘다녔는데...

  • 아니~ 날도 추운데 집에서 로라나 타지 뭔 고생이래요  ^^;;

    우리동네 오늘의 날씨! 

    영상 9도. 아마도 일년중 제법 추운 날중에 하나.

    우리는 1월 2일에 호수공원으로 자전거 타러 갑니다.  반바지 입고..ㅋㅋㅋ

     

     

  • 관광잔차님께
    낑낑마글쓴이
    2010.12.28 11: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부럽습니다!

    뒤뚱님도 잘 계시죠?

  • 네~ 덕분에 잘있습니다

    즐라하시고

    1월말경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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