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한해도
자전거와 그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찌들고 탁한 현실 안에 파묻혀 있다가도
자전거가 있어 버텨낼 수 있었고
헤어나올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와 함께한 미래는
잠시 멈춰있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들었습니다.
그곳에는 항상 친구가 있었고
푸르름과 상쾌함.. 거친 호흡 뒤엔
웃음과 즐거움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2011 신묘년에도
잔차와 그들이 있어 행복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말바님들 모두 댁내 평안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미니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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