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계용으로 중고장터에서 꺼낙(상호보호 ㅋ ㅋ )동계신발 샀는데 발등부분 헝겊천이 그냥 바람이 술술들어오더라구요
남한산성 남문에서 다운하다가 발 얼어서 사고날뻔(????)했습니다. 그 후 동계용 신발 재구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올 겨울에도 누군가 중고장터에 꺼낙을 올리고서는 장년 제가 읽었던(낚였던) 사기글과 토시 하나 바뀌지 않고 39사이즈를 팔았더군요
아마도 장년에 팔다가 남은 재고를 또 팔았나보더군요, 누가 사셨는지 거래전 봤으면 말렸을 것을.....
오늘 문형산 임도 라이딩 준비하다가 신발이 영 부실하여 일주일간 고민고민하다가 거금 10만원을 투자한 꺼낙을 보완하여
신어보기로하고 집에 돌아다니는 방수천 소재 폐품을 찾아서 발등부분을 가려서 바람을 막아보도록 해보았습니다
방수방풍천은 동희유머차 덮개천을 잘라서 이용했구요, 접착은 글루건을 이용했습니다
몇해전 라이딩에서 락헤드(정확치않습니다)이 자작하신 고무코팅소재 천으로 제작하신 클릿신발용 발등가리개에서
착안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오늘 문형산 라이딩에서 테스트시 발시리면 바로 하산합니다. 동상이 무서워서 ㅋ ㅋ
오늘 성능 테스트가 괜찬으면 다음 번개때 함 보세요 ㅋ ㅋㅋ 모양은 그럴싸한데 과연 방한기능이 괜찬을지 궁금합니다.
글구 방한화에 대해서 궁리중에 느낀 점은 커버도 좋지만 신발을 괜찬은걸루 장만하는게 짱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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