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동계 캠핑에 푹 빠져 지냅니다...
어차피 잔차도 못타겠다,
캠핑의 꽃은 아무래도 동계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래서 짬 날때마다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자연에 묻혀
하룻밤 자고 오면
비록 밤새 찬바람에 코끝은 시려웠지만
코끝에 전해오던 그 차디찬 청량감이
한 일주일 동안은
저를 미소짓게 해줍니다....
얼마전 어느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그러데요....
가끔 하늘도 쳐다보고 살라고....
도시의 하늘....
그건 정말 별볼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교외로만 나가도..
밤하늘을 쳐다보면 쏟아지는 별빛을
언제든 가슴 한 가득 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은하수를 본적은 없지만
어릴적 파로호에서 은하수를 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 걸 보면...
비록 하늘 쳐다보며 오리온좌 외엔 아는 별자릴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어쩌면
아직도 별을 동경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다 보면
정말 우연히 쳐다 본 밤하늘에서...
아직도 제 기억속에 뚜렸이 남아있는
바로 그 은하수를 꼭 다시 볼 날이 있겠지요...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저의 작은 희망입니다....^^
캠핑중 눈이 오네요...ㅎㅎㅎ
내부가 쬐끔 궁금하실텐데...
다음에 잘꾸며 놓고(?) 공개합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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