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길을 보니 경끼 나겠네~~~!! 안 가길 잘 했다는 생각...... 잘 했다.ㅎㅎ 

저도 사진상의 올라온길을 보니 참으로 기가 찹니다.

정말 가지 못한 게 다행입니다.

다녀오신 분들 고생 많으셨겠어요. ㅉㅉㅉ

회계보고 입니다.

수입:      3만 X 7명 = 21만원

지출:  1) 김밥          : 1천 X 14개 = 1.4만원

           2) 아침식사  : 7천 X 7인 = 4.9만 + 공기밥 1천 = 5만

           3) 유류대     :  편도 75km X 왕복 X 10km/ l X 2000원/ l X 2 대 =  6만

           4) 저녁식사 : 무한리필돼지(9천9백 X 7인) + 식사 +맥주+사이다 = 8만9천

           지출합계 :  21만3천원  

           잔액 :  0원 ( 저녁식사 현찰박치기 3천원 할인)

보기만 해도 질리는 저런길을 눈오는날  왜가는지 이해가 안가는 1인입니다.......ㅋㅋㅋ

마치 헬멧으로 상모돌리는 듯 하네요 *^^*

번짱의 +알파에 완전히 낚였습니다.
세상에 +알파가 1400고지 일줄이야...

사진에 보이는 엄청난 길은 우리가 비봉까지 올라온 시간 기록으로 보면 1/3 정도뿐이 안되는 일부분입니다.

사진에는 우리가 사진찍은 곳으로 올라오는 길(비봉), 반대쪽 산으로 오르는 길(중봉), 비봉과 중봉 갈림길까지 올라오는 길이 보이는데요.
비봉과 중봉 갈림길까지가 1100고지입니다.
갈림길에서 비봉 정상까지는 그저 40분정도 오르면 됩니다.
제 GPS 데이타에는 37분15초로 기록되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다운(200고지)후에 사진 찍은 비봉(1400고지) 정상까지 2시간18분39초가 걸렸습니다.

네! 사진에 보이는 길 말고도 1시간30분 넘게 올라온 길이 또 있습니다.

혹시나해서... 위의 시간은 모두 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순 라이딩 시간입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다시는 안 가도되는(?) 인증사진 감사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땀님과 대철님은 운전까지 하셨으니...
 

ㅋㅋㅋ  어쩐지 6시에 출발하더니만 ...    랠리대비 훈련은 많이 되셨겠네요...

왼쪽 도가니가...

삐걱 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