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보건대 남한강자전거길의 백미는
역시 한강~양평 구간 이었습니다.
양평까지 전철로 점프후
여주를 지나 원주 언저리를 돌아
충주까지가는 여정은
맞바람과 엉덩이 통증과의 씨름입니다.
전날 모임이 있어 무거운 머리와 몸 컨디션이었지만
새로운 길에서 무언가 새로운 기운을 찾을 수 있지않으까
하는 기대는 양평가는 전철 안의 등산객들만큼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양평역을 내려서니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것이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집니다.
라이더들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충주를 향해 지루한 코스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총거리 120K/ 소요시간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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