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집출발하니 비가 후둑 후둑 떨어짐
오전 6시 동서울터미널 출발
오전 7시 40분 충주터미널서 리님조인
비가 주룩주룩 내림
오전 8시 40분 아침식사후 출발점검
오늘의 시작점을 향해 나섬
오전 9시 새재자전거길 시작점 출발
비와 눈이 섞여내리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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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어차피 고생을 각오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비를 맞고도 출발했지만 리님은 설마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가 비가 제법 내리니 망설여지셨슬것도 같습니다.
충주를 벗어나니 비가 눈으로 바뀌어
수안보에 도착할 즈음 산천하는 눈으로 덮여버렸습니다.
손발이 마비가 오기시작.
소조령을 넘고 작은 식당을 발견해
식사를 하면서 몸을 녹이고 다시 출발.
이화령을 오르면서 다시 눈세계를 만났습니다.
최종적으로 낙동강 자전거길 시작점을 만나니
주변은 이미 충분히 어두워진 상황.
최종 목적지인 상풍교 앞에서 잠시 고민.
상주보를 터치하고 가자니 시간과 체력이 문제였기에
상풍교에서 국도를 타고 상주 이정표를 향해 출발.
하지만 이곳으로부터 상주시내까지도 거의 10여킬로나
되더군요.
리님도 매우 지친기색이 역력해보입니다.
어두운 국도길을 천천히 업다운해가며
상주터미널에 도착.
급하게 순대국물로 배 채우고
각자의 버스를 타고 귀경했습니다.
리님이 간만에 잔차를 타신지라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혼자한 길이었다면 배로 힘이들었슬 것 같습니다.
이제 낙동강 시작점을 보았습니다.
다음 코스는 낙동강으로부터 시작
김해 을숙도와 부산시내까지 이어지는
370K 의 여정입니다.
엉덩이가 버텨줄지는 모르지만
다음 라이딩을 기대하면서...
이번주도 활기찬 한주되십시오^^
122 K / 10시간 20분
고생하셨습니다
사진만 봐도 몸이 으실으실해지네요....
설마 했는데 눈비가 그렇게 오는데도 강행했군요! 대단합니다.
전 자전거에 언제 올랐는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아마 엉덩이도 벌써 리셋 된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대신 할 수 있는 운동을 궁리하고 있는데 마땅한게 눈에 띄지않네요!!
스키는 재미있기는 한데 운동이 별로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리프트 타지말고 걸어서 올라갈까? ㅋㅋㅋ)
저처럼 강아지 한마리 장만하셔서 산책다니세요. 종종 뛰어줘야 되서 무지 힘들어요...ㅋㅋ
고생 많으셨네요~~ ㅎㅎ
저 자전거 도로에 불법주차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내년에는 전용도로로만 부산에서 서울까지 갈 수 있을까요??????
얼~~~ 고생하셨습니다.
이후부터는....
상주 - 대구 구간
대구 - 부산 구간 입니다.
강변도로로는 미개통구간도 많아
주로 강변을 따라가는 국도를 이용하려합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남쪽나라로 들어서야할텐데...
ㅎㅎㅎ 미니매드님 참 고생을 즐기시는군요....
사진 보면서 아~~~이~~고 소리가 절로 계속 나옵니다.
에고 왠 개고생이래요.. 맘이 아프네. 수고하셨습니다.
멍 멍,, 멍멍멍!
원래 집떠나면 이렇게 되는겁니다^^
다음엔 같이???
어휴 고생하셨 습니다
그래도 보람된 하루 였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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