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매번 가는 소리산에 베이스캠프 마련하고...
일요일 아침 산음 임도 라이딩에 나섰는데...
임도 진입하자마자 펼쳐진 광경...
가까운 양평에도 눈이 엄청 왔나봅니다...
졸지에 스노우 라이딩하게 생겨 들뜬 마음으로 임도에 진입했는데....
허나 실상은...
1키로 정도 라이딩후 포기하기로 결정...
눈이 녹아 얼버붙어서
거의 얼음입니다.
눈이 온 후 녹았다 얼어붙어서인지
제 체중으로도 눌러도 눈이 반쯤밖에 눌리질 않습니다
평소 부하의 한 10배정도 부하가 걸려 잔차가 앞으로 나가질 않네요...
많이 녹은 부분은 완전 얼음판이고...
잠시 망설이다 포기하고
비슬고개로 신나게 다운하여 집에 와서 불장난하다 왔습니다
ㅎㅎㅎ
어쨌든 올들어 처음보는 눈밭이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음....
얼마전에 철판 하나를 준비하여
요즘 주 메뉴는 철판구이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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