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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동희사랑2011.12.25 10:00조회 수 123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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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출근하는데 거실 협탁위에 미미 메니큐어 놀이 인형이 올려져 있더군요. ㅋㅋㅋ

5살 동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딸애가 2달전부터 찍어둔겁니다. 쪽지가 있어 읽어보았는데 보내는이가 산타크로스 할배이고 내용은 올한해 반성할 부분과 내년 잘해야 할부분을 마눌이 대필해서 적어 놓았더군요.

글 끝에는 내년에는 더 잘해야 선물이 있을거라는 작은 협박? 과 함께 글이 끝나더군요

장성한 자식에 혼사까지 하신분도 있지만 아직전 갈길이 머내요 ^^.

모두 모두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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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자식이 커가는 많큼 자신은 뒤로 밀려나는거요.

    지금이 인생에 최대 행복인지 아세요. ㅎㅎ

    좋은 때입니다.

  • 올해는 여러모로 착잡한 X-MAS 였습니다..

    하얀 눈이 내린 화이트크리스마스였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었다고 할까요?

     

    남은 한주를 슬기롭게 몸챙기면서 한해를

    갈무리하렵니다^^

     

    송년회때뵙지요^^

  • 5살 정도 부터는 모든 것이 기억에 남게되므로

    어릴때 아이들 한테 행복한 기억 많이 심어 주세요....

    함께하는 시간 도 많이 가지시고...

    요즘 아빠들은 별로 그런 분들 없겠지만

    30대때 그 잘난 회사일에 얽매여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개발한답시고 회사에서 밤새는 걸 밥먹듯이 했던게 정말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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