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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된장
올해 말바 도로라이딩 3회 남한산성 번개 한번, 자출사 춘천 도로 번개 한번 나가고 저번주에 오디 후반부 답사 한번 나간게 올해 자전거 탄게 전부다.
가다가 힘들면 포기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오디랠리 참가 신청했는데....ㅠㅠ
밤 1시에 출발, 도로는 어찌어찌 따라는 갔는데 오르막 도로가 나오자 한 100여명한테 따인거 같고.....
바라산 업힐하는데 다리가 후들거려 발이 움직이질 않는다.
바라산 다운후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 응달산 EXO 코스까지만 타고 포기한다고 마음먹고 잔차를 탔는데 응달산 코스를 타고나니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든다.
작년에 돌핀님, 낑낑마님한테 지원 받은곳에 도착하니 오후 8시정도.... 작년보다 무려 2시간 정도 뒤쳐져있다.
그래도 몸상태가 갑자기 좋아진듯하여 그냥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하고 출발....
문형산 임도 입구에서 아침 사먹고, 가다보니 어느덧 원적정사 입구,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남아있단다.
여기까지 왔으니 포기할수도 없고 안떨어지는 발길을 재촉해서 오디바이크 샾에 도착하니 오후 4시 30분정도....
작년보다 4시간이나 뒤처져 들어왔다.....ㅠㅠ
역시 자전거는 거짓말을 안한다 자기가 탄만큼 기록이 말해준다.....
내년부터는 오디랠리에 나올일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샾에서 생맥주 한잔하지만 그건 내년이 되봐야 알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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