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몸 상태가 아직 회복이 안 된듯하여 벙개도 안오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놀 수가 없어 동창친구에게 오늘은 내가 놀아줄께하고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에서 8/3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첨에는 페달링도 잘 안되고 살살타다보니 분당쯤 가니까 탈만해서 좀 달리다가
복정동쯤가서 물이나 먹고 가려는데 싸이클 2대가 추월을 하기에 좀 필이 받길래
따라 붙었죠. 엄청 발더라구요.
휠셑도 교체하고 깍뚜기타이어 2.1 끼고 해서 될까 쉽었는데 이것들이 34km 정도로
계속 달리길래 붙었죠 중간에 한 놈 탈락하고 둘이서 양재천까지 갔는데 싸이클이
빠져버려서 승부는 끝났는데 한강 합수부에 가니 수원집에서부터 1/35분에 주파 했더라구요.
친구를 만나 가양동가서 점심을 먹고 막걸리도 좀 하고 안양천으로 귀가를 하는데
싸이클이 또 붙길래 안양천 산본빠지는데까지 업치락 뒤치락하며 결국 판정승
모처럼 자전거 타면서 자기만족에 빠져 밨습니다. ㅎㅎㅎ
아~~!! 이것이 속초 도로라이딩의 위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로를 열심히 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고수님들께는 죄송한 글 입니다.
자기만족의 글이라 생각하시고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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