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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아빠곰2012.07.13 17:45조회 수 181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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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고 귀가하면 11시가 거의 다 되어갑니다.

이 때 쯤..  가끔 지친 심신을 달래(??!!)보고자, 맥주를 한잔씩 하곤 하는데요,,

어제 TV에서 싸이클경기 모습이 나오더군요,, 

요즘, 잔차도 못 타고,  몸도 찌뿌둥하고, 눈에 잔차는 보이고,,,  맥주 캔 한개에 취한건 아니구요,,,  

 

저 밑에서 올라오는 뭔가에 이끌려서, 그것도 남들 다 잠자는 12시에...

1년을 훌쩍 넘게 안 타던 잔차를 끌고 야밤에 상계교를 찍고 왔습니다.. (평소에 잔차는 열심히 닦는다는,,,  ㅋ)

머리위로 한 두방울씩 떨어지는 비를 맞아가며 나름,,  신나게 타고 오니까 속을 뻥~~~~~~!! 뚫립니다.

역시 잔차질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잔차질을 너무 안 했더니,,   제가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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