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일 다쳐서 수술후 7개월간 라이딩도 못하고 체중만 10kg 늘리다가
4월 27일부터 말바 라이딩에 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1~3회 속초 대비 훈련라이딩을 참여하면서 운동과 운동을 함께해 줄 수 있는 친구(동료)의
소중함을 크게 느꼈습니다.
말바님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가졌기에
라이딩을 쫓아가지 못해 지체대더라도 기달려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는 덕분에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해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회사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혈압이 120-80 또는 110-70정도로 혈압만큼은 자신이 있었는데
오늘 재어보니 160-110 이었고
좀 쉬었다가 다시 체크하니 130-80 이었습니다.
더이상 안정된 혈압이 아니었습니다.
배는 임산부처럼 나와 허리도 아프고...
아프다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한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산과 들을 좋은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본인의 노력이자 축복입니다.
돌핀님이 병원에서 X-RAY촬영 결과 골절등의 큰이상은 없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릅니다.
말바님들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라이딩 같이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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