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라이딩은 개인사정상 참여를 못해 아쉬웠기에
미니메드님과 일요일 남한산성 허니비-객산 코스를 탔습니다.
미니메드님이 주장하시는 거의 다 타고 올라갈수 있는 고골-북문 업힐 코스도 확인해둘 겸해서..
고골 자동차도로 끝지점에있는 공영주차장 끝까지 가지 않고 주차장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로 접어들어 좀 올라가니 토성한정식집이 있고 그 맞은편에 등산로가 빼꼼히 보였습니다.
미니메드님을 따라 올라가는데 그야말로 한적하고 완만한 오솔길입니다.
험머님같으면 중간에 내리지 않고 다 탈 수 있는 마일드한 업힐길!
옛날에 인공적으로 쌓은 토성이랍니다.
지금은 자연적인 능선길로 보입니다.
호흡도 전혀 가뿌지 않게 가볍게 라이딩, 끌바로 20분 오르니 북문 능선이 보입니다.
8부능선길로 해서 5분정도 가니 북문으로 곧바로 올라오는 계단길과 만나고 바로 북문이 보입니다.
약 30분정도 타고 끌고해서 북문까지 가볍게 오를수있는 전설의 오솔길이었습니다.
북문부터 미니메드님이 동영상을 찍어서 배우역활하느라 추운데 쫌 고생했습니다만
덕분에 워낙 좋은길을 알았기에 촬영감독의 지시에 순순히 따랐습니다. ㅎㅎ
벌봉전부터는 추워서 감독님을 무시하고 걍 라이딩만 했습니다.
허니비-객산정상까지 거의 쉬지 않고 갔는데도
초반업힐에서 힘을 아낄 수 있어서 힘든지 몰랐습니다.
객산 다운해서 김치찌게로 점심 쌈빡하게 먹고 끝냈습니다.
미니메드님 좋은 길 데리고 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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