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양랠리는 오전 5시에 일산호수공원에서 출발하였다.
총 110 km 풀코스구간 중 오후5시 85km 지점에서 노고산을 앞두고 랠리를 포기하였지만
그리 후회스럽지는 않다.
응암산에 오르면서 멜바 끌바로 체력이 저하되었고
개명산 국사봉을 오를때는 탈수있는 구간 조차도 열걸음 끌다 한참을 쉬고가야 할 정도로 지쳐있었지만
국사봉 정상을 정점으로 정신이 돌아와 완주의 가능성을 보았다.
하지만 시간의 압박은 일영교 CP에서 일단의 랠리를 중단하여야했다.
이번 랠리를 마치고나니
역시 몇가지 아쉬운 점.. 그리고 수확도 있었다..
싱글과 도로를 타며 하루를 FULL로 즐긴 느낌 ?
다음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