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 낮에는 햇살이 뜨거워서 나갈 엄두가 안납니다...
오늘 해질무렵 수서까지 갔다 왔는데
이젠 탈만하네요...
주말이기도 하지만 잔차 타기 좋은 계절이 와서인지
탄천 잔차 도로가 북적 북적 하더군요...
그런데 성남 서울비행장 지나는 길은
비행장 때문에 가로등이 없어 완전 깜깜합니다.
오늘도 아무생각없이 잔차도로 횡단하는 아줌마 무리가 있어
사고 날뻔하였습니다. ㅠㅠ
더구나 전조등, 후미등등 안전장치 없이 잔차타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끔 한 번씩 타는 분들이라 안전에 대해 미처 생각을 못하리라고 이해는 하지만
지난 위정자가 잔차 활성화를 외치며 잔차도로를 전국적으로 깔아 놓을때
잔차 활성화하던 그 권력의 힘중 십분의 일만이라도
잔차 라이딩할때 기본 예절,지켜야할 수칙, 안전 관리 등에 대한 교육에
할애 했다면 좀 더 안전하고 편한 취미생활이 되었을 텐데...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리적으로 남는 업적보다
멘탈을 움직일수 있는 업적이 훨씬 오래가고 가치 있다는 걸....
하여튼 스스로 배워서 안전라이딩할려고 하는 많은 잔차인들 한테는
아무 의식없는 라이더나, 산책객들이 모두 적이네요....
모두 같은 의식을 갖고 있고 동일한 룰의 기본 예절만 실천한다면
서로 즐거운 취미가 될텐데 말이죠....ㅎㅎ
룰 자체가 없다는게 근본적인 문제겠지요
일례로 배나 비행기가 항로를 잘못 잡아 서로 충돌할려는 경우
무조건 오른쪽으로 항로를 돌려야하는게 기장, 선장의 의무입니다.
충돌을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룰이죠
이런 룰들이 교통법상 차로 되어 있는 자전거에도 적용되어
잔차라이딩 메뉴얼로 제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잔차라이딩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그냥 숫자만 늘어 오히려 사고위험만 늘어날 뿐이지
건전하고 안전한 취미생활을 영위하기위한
진정한 개선은 전무한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차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독일같은데 출장가면 배울께 천지 사방에 널려 있을텐데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운동 나갔다가 한글 쓰다 보니 이거 너무 무거운 내용인가? ㅎㅎ
그냥 오늘 라이딩 느낌이었습니다
53키로 타고오니 육수가 2,5kg이나 빠졌습니다...ㅎㅎㅎ
막걸리 한 잔하니 다시 2키로 올라갔습니다.
잠시후 쉬~ 한 번하면 다시 500그람씩 내려갑니다...ㅋㅋㅋ
말바님들 모두 좋은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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