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이님 첫번째 라이딩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마도 5번만 더 고생하시면 저보다 더 잘 타실겁니다.

말바에서는 제가 영원한 보험이거던요.

자전거 한대로 다양한 라이딩을 하실려면 무거운 올마(트레블 140mm이상)보다는

가벼운(12kg대)  트레일바이크(트레블 120~130mm)로 바꾸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어제 코스는 올마로 더 재미있는 다운힐을 즐길 수 있었지만 트레일바이크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코스이었습니다.

장거리 임도나 랠리 라이딩에서는 올마는 부담이 됩니다.

요즘 독일에서 직구하는 케니언(Canyon) Nerve나 Strive모델들이 매우 핫합니다.

가격대비 사양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주 라이딩 참여가능하시면 마일드한 코스로 잡겠습니다.

참여 여부를 화요일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화동이님 꼬시기 작전인가요?... ㅎㅎㅎ

제가 화동이님 기념 사진을 찍어줬는데...

마지막 코스인 법화산 정상에서 많이 지친 상태라 몸이 풀려서 사진이 좀 안나온 듯....ㅎㅎ

낑님 말씀대로 몇번 나오시면 금방 적응됩니다.

예전의 모습으로 금방 돌아가실듯 합니다...

지금 상태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낑님이 잔차 트렌드는 정말 잘 아십니다.

아마도 웹서핑이 일과인 듯...ㅋㅋㅋ

올마가 대세이긴 하지만 올라운드를 지향하면 트레일 바이크가 제격인 건 지당한 말씀인 것 같아요...

저도 하드텔 타다가 xc풀샥으로 바꾸고 신세계를 경험했고,

몇년이 지난 지금은 올마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저는 진짜 잡식성으로 로드.임도.싱글을 다 즐기면서 280랠리도 나가야 하고.

평소에도 다운힐을 잘 못해서(속도감을 극복하는 건 쉽지 안네요...ㅎㅎ

오히려 과격하고 어려운 트레일을 빠른 속도감으로 돌파하기 보다는 

균형 잡으면서 천천히 트레일을 하나하나 정복해 가면는게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 이유로 매번 후미에 서는 저로서는  트레일 바이크가 제격인 것 같네요...

각자의 취향대로 장비를 마련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란 생각에

낑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일인입니다...

누구나 시행착오는 있는 것이고

화동이님도 새로 시작하신 만큼

자신의 취향을 하루 빨리 파악하여 즐거운 잔차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단지 바람은...그 취향이 말바 취향과 맞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맨날 보는 사람들과 만나도 얘기는 또 끊임었이 이어지고 

항상 즐겁지만 

또 새로운 멤버가 들어와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니까요...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자주 나오시길 정말 기대합니다...^^

땀뻘뻘님, 사진 감사합니다. 저의 현실을 직시한 기회였고, 멘붕에서 헤어나오는데 하루 정도 걸렸습니다. ㅠㅠ

안 그래도, 트레일 바이크 (저는 뭔지 모르고 샀지만요;; ㅎ) 를 구입했으니, 이사한 다음주, 9월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낑낑마님께서 텔레파시를 보내셨는지, 어제밤에 캐니언 Nerve 7.0을 구입했습니다. ㅋㅋㅋ

가격이 완전 착해서 기타 악세사리들도 서너 가지를 함께 샀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이사를 해서, 참가 못하고, 다다음주에 참석하겠습니다.

지금 온몸의 잠들어있던 잔근육들이 깨어나면서, 움직일 때마다 "억! 억!" 소리 질러대고 있지만,

기쁩니다. ^^

벌써 주문을 했습니까?

대단한 의사 결정력입니다.

가격 정말 착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