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드바이크...
잘 지내셨습니까...?? 아빠곰입니다.
말바 번개에 참여 못한게,, 3년이 되었습니다.
그리워서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는게,,, 이렇게 좋은 건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몇년간, 하던일이 잘 돼서 금의환향했으면 더 좋을텐데요,, 결과는 그 반대라 맘이 좀 그렇습니다.
나름 준비도 많이 했고, 주변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잘 해보려고 애를 썼는데,,,,,
그게,,,, 능력부족인지, 잘 안돼서 이번에 가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속이 시끄러울 때도, 답답할 때도, 잠시나마 다 잊고 달릴 수 있는, 잔차가 있어서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상황이 되었는데도, 자전거를 놓지 못하나 봅니다.
말바 형님들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큰화분은 잘 관리하시는 장모님댁에 고이 모셔놨습니다.
4년동안, 다른일을 하면서 너무 진을 빼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습니다.
가게를 그만 두니까, 누가랑 말섞고, 얼굴보고 웃는게,, 그게 잘 안됩니다. ^^
한동안 좀 추스리고, 썩은 다리에 기름 좀 칠 한 후에 복귀하겠습니다.
조만간 찾아 뵈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계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모든 잔차가 올마나, 트레일로 바뀌고, 랠리에, 뭐에 하도 잘 타셔서 따라다닐 걱정이,,,, 겁나 많아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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