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1 스페셜 락하퍼 29 재시승기;;

드러커2014.09.30 09:49조회 수 501댓글 7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드러커입니다.

오늘 건강검진 받으러 오는 길에 테라스 한 켠에 고이 모셔져있는 2011 스페셜라이즈드 락하퍼 29을 꺼내서 타봤습니다. 편도 10분 거리입니다.

어우~~ 이걸 타고 산에 따라갔었나?! 생각이 듭니다.
딱딱하기 이를데 없는데다, 폼난다고 안장은 또 최대한 올려놔서...;;;

지금 타는 캐니언 너브와는 완전히 다른 자전거입니다.

얼마전 영등포에 다녀올 일이 있어 차 갖고 가서 수리 맡겨놓고, 캐니언 너브 타고 집까지 왔는데, 2시간 40분쯤 걸렸지만, 중간에 지도 확인하느라 잠깐 서서 물 마신 거 빼고는 계속 달렸습니다. 수원 들어와서 지지대 고개에서 한 번, 좀 지나서 주유소 편의점에서 수니커즈+레드불과 함께 한 번 빼고는요. 점심을 걸러서;;

그에 비하면 이 자전거는 어우~~~

안 그래도 큰 17.5인데다가 스템까지 90mm여서 불편하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느꼈습니다. 안장을 중장거리용 푹신한 걸로 바꾸고 스템도 짧은 걸로 바꿔서, 도로 중거리 탈 때 갖고 나가겠습니다. 묵직한 차체가 절 몹시 괴롭힐 듯 합니다. 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7
  • 아~! 케니언 너브 사고 싶어요.

    전 2015년 검둥이 넘 예뻐요.

  • 낑낑마님께
    판공비 절약한것으로 지르세요 ㅋ
  • 낑낑마님께

    욕심도 많으셔!

    지금도 3대가 베란다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옛날에 첩을 여러명 거느린 부잣집 영감이 꽃같은 처자보고 군침 삼키는것과 같지 않을까합니다. ㅋㅋㅋ!

  • 낑낑마님께
    드러커글쓴이
    2014.9.30 14: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놓고 보니, 블랙, 화이트, 레드, 오렌지 등 강렬한 색상으로 살 껄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

  • 폭신한 놈으로 갈아타면 다시 돌아가기 힘들것 같지만 딱딱한게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생각하신대로 몸에 맞게 조정해서 계속 쓰시기 바랍니다.

     

    저도 하드테일 입문잔차를 아직도 자출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중간에 처분하지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년정도 창고에 걸어놨다가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 대충철저님께
    드러커글쓴이
    2014.9.30 14: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감사합니다.

  •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물건들은 낡아도 처분하기 어렵더군요. 그렇다고 헐값에 넘기기는 더욱 싫구요. 그래서 끌어앉고 살게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자가요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93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919
34557 또 가보고 싶은 충동이.................. 파전 2004.11.06 377
34556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레드맨 2004.11.05 309
34555 5685 계단 밑의 이정표 오른쪽으로 노을 2005.05.25 1403
34554 5686,5690 기도원까지의 돌길 다운의 바닥 돌들... 노을 2005.05.25 1377
34553 축령산 가을소풍32 마지막입니다. ^^ 얀나아빠 2004.11.05 439
34552 5683,5684 싱글 마지막 나무계단 노을 2005.05.25 1282
34551 축령산 가을소풍31 얀나아빠 2004.11.05 409
34550 5680 약간의 업다운후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328
34549 축령산 가을소풍30 얀나아빠 2004.11.05 400
34548 5678 드디어 나타난 싱글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289
34547 축령산 가을소풍29 얀나아빠 2004.11.05 277
34546 5677갈림길 왼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왼쪽 나무위의 노란 인식표 노을 2005.05.25 1359
3454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 che777marin 2006.05.30 480
34544 축령산 가을소풍28 얀나아빠 2004.11.05 320
34543 5672 작은 공터 왼쪽길 노을 2005.05.25 1386
34542 축령산 가을소풍27 얀나아빠 2004.11.05 362
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1
34540 ? (무) 월광 月狂 2002.10.17 297
34539 축령산 가을소풍26 얀나아빠 2004.11.05 298
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