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라이트 MC-E 모델이 출시된후, 엄청난 밝기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류의 밝은 라이트의 경우 베터리 한개로는 버닝타임이 짧을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어 라이딩 중간 베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기존의 베터리 내장방식을 벗어나 분리형 패키지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분리형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 LED 라이트의 경우 과도한 스펙경쟁으로 인하여 필요이상의 모드변환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별로 사용하지 않는 깜박이 모드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엄청밝은 LED 라이트의 경우 깜박이 모드 사용은 오히려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구토를 유발할 지경입니다.
와일드라이트 분리형 MC-E 의 경우,
최대밝기 --> 중간밝기(사용자지정모드) --> 꺼짐.
의 단순한 모드변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인 중간밝기인 사용자 지정모드 입니다.
중간밝기에서 버튼을 몇초정도 눌렀다 놓으면, 자동으로 불빛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는 프로그래밍 모드가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밝기에 도달했을때 한번 버튼을 더 눌러주면 프로그램 세팅이 완료됩니다.
다음 사용시부터는 최대밝기에서 버튼을 한번 더 눌러주면 사용자가 지정한 밝기의 중간모드가 되는 것입니다.
최대밝기로 사용시에는 2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중간밝기는 세팅하기에 따라서 4시간에서 24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혁명적인 사용방법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로나 산에서 다운힐 할 경우 최대밝기로 사용하다가 한강공원등으로 들어가게 될 경우 버튼 한번으로 미리 세팅해놓은 중간밝기로 사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물론 외장베터리도 추가로 휴대하고 다니다가 교체하는것도 수월합니다.
(사진속의 자전거는 제가 타고있는 Scan Korea의 빈슨메시프 2009년형 신제품입니다. 조만간 리뷰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외장 베터리는 4,800mA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최대밝기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므로, 이 정도 용량이면 종일 라이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최대밝기의 경우 세계최대밝기인 2,300룩스로서, HID 라이트 10와트 모델과 거의 동일한 밝기입니다.
당연히 기존모델인 71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MC-E M랭크 제품을 사용합니다.
랭크비교
M랭크 : 430 루멘 (개별 chip 당 350mA 의 경우) / 750~800 루멘 (개별 chip 당 700mA 의 경우)
K랭크 : 370 루멘 (개별 chip 당 350mA 의 경우)
기존 모델들과 비교했을때 헤드의 크기가 아주 작아졌기 때문에, 핸들바에 거치했을때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습니다.
사진찍은 각도가 좀 삐리리 하다보니, 사이즈 비교가 잘 되지 않는군요.
기존의 와일드라이트 MC-E 의 길이가 136mm 인것에 비해, 와일드라이트 MC-E 분리형의 경우 길이가 80mm 로 반정도로 줄었습니다.
알루미늄 홀더로 붙잡아놓은 방식은 도난방지를 위해서도 좋으며, 베터리가 외장형이다보니 베터리 교체시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전원을 꺼놓은 상태에서는 MCU 가 슬립모드로 즐어가므로, 베터리 팩을 분리보관 하지 않고 장착해둔 상태에서 보관하더라도 베터리가 방전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시죠? 라이트 베터리는 항상 라이딩후 충전해 두는 습관이 갑작스런 다음 라이딩을 위한 보험이라는 것을요!
빔샷 비교사진입니다. 710 모델과 같은 LED 를 사용하였으므로 710 모델의 빔샷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엄청난 광량에 사용시간까지 2배로 늘어난 와일드라이트 MC-E 분리형 모델이 출시되어 저도 사용하고 있지만, 주위에서 헬멧 마운트는 없는가 질문이 많았습니다.
분리형 모델의 경우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헬멧마운트만 있다면 헬멧용으로 사용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와일드라이트에서 헬멧 마운트를 출시하기를 기다려 봅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와일드라이트 본체
분리형 베터리
알루미늄 홀더
충전용 변환젠더
핸들바(오버사이즈용포함)고정용 고무패드
베터리 장착을 위한 벨크로
제품 신청은 상단 메뉴 우측의 공동구매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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