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ouk님,
자전거로 "캐나다 서부지역 횡단" 및
"미국 북서부 해안지역 종단"을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사실,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도움을 드려야 되는데...
언젠가는 꼭 해봐야지 하고 마음은 먹고 있습니다만,
실천에 옮기기가 무척 어려운 큰 계획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자료들 가운데에서
heeouk님께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아래와 같이 모아 보았습니다.
heeouk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구간 가운데,
캐나다 서부지역 횡단은,
문양호님의 "97-98년 홀로 간 캐나다 횡단기 4,800km"를 참고하시고,
미국 북서부 해안지역 종단은,
차백성님의 "미국 서해안 3천km 단독 종단기"를 참고하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선생님의 여행기는 아래의 두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글과 사진을 함께 보시기에는 "Icity" 버전이 나은 듯 합니다.
"미국 서해안 3천km 단독 종단기 - Bicycle Life version (상)"
"미국 서해안 3천km 단독 종단기 - Bicycle Life version (중)"
"미국 서해안 3천km 단독 종단기 - Bicycle Life version (하)"
"미국 서해안 3천km 단독 종단기 - Icity version"
그리고,
미국 본토를 자전거로 여행하실 때에는,
자전거 여행을 위한 전문 정밀지도가
필수품들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글의 위에 있는 지도가, 이 정밀지도들 가운데 일부의 샘플입니다.
차백성 선생님께서도, 종단기에서 이 지도에 대해 언급을 하셨지요.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
이 자전거 여행 전문 정밀지도들을 "미리" 구입해놓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Adventure Cycling Association"
부디 이번 여행에 적합한 좋은 자전거를 잘 구입하시고,
여행계획을 무리없이 잘 세우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고 재미있고 행복한
자전거 여행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heeouk님의 여행 후기가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군요 ~~~ (^_^).
[주]
이 글은 heeouk님을 비롯하여,
미국 본토 자전거 여행을 꿈꾸고 계실지 모를 여러 왈바 가족분들을 위해
이곳에 올립니다. heeouk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 heeouk님께서 AstroBike에게 보내신 쪽지 ---
보낸이: heeouk
날짜: 2005년 3월 24일 12시 15분
내용:저는 금년 6월 말이나 7월초에,
L.A.에서 투어링 스타일 자전거(cannondale T2000)을 구입하여
캘거리로 날아가서 밴프까지 버스로 이동한 다음,
거기서부터 재스퍼-밴쿠버-빅토리아 섬-시애틀-포틀랜드 등지의 국립공원을
4주간 정도 라이딩할 계획입니다.
포틀랜드에서 버스나 기차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L.A.에 되돌아와서 귀국할 생각입니다.
토탈 5주간의 여행계획입니다.
풍향과 햇빛을 고려할 때 역방향이 유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미국에 계시는 분으로서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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