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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짬푸 그리고 추락...... 계속된 좌절.....

거친바람(bikegay)2003.03.19 00:12조회 수 2626추천 수 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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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난주  남한산성 서문앞에서 하는 1M가 넘는 드롭을 트레키와 재성님을 따라 아무생각 없이 그저 겁없이 2번  따라 했다

2. 잔차는 림이 휘고 리어샥에서 바람이 실실 새서 타이어와 리어샥을 업글하였으나 몸은 별다른 이상이 없어 대성공이었다.

3.그리고 아래 '잔차타고 버스타기' 후기에 올린 기념 사진과 짬푸를 할 수있다는 넘치는 자신감에 또 다시 짬푸를 할 기회 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더 높은 곳도 해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4.시간은 덧없이 흘러 3월 15일 우연히 알게된 대학 후배들의 잔차동우회에 가입후 첫 라이딩이 있는 날이다. 안산 > 뱍련산 > 탕춘대 코스 예정이다....

5.놀토라서 8시 기상하여 라면하나 끼려 먹구 게으름 피다 완전무장하니  09시 오늘은 첨 지하철을 타보는 거야...강변역으로 가서 개찰구에 표를 넣고 잔차른 번쩍 들어 통과 / 맨 마지막 차량에 올라타니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아 눈치가 보인다.

6.의경이 와서 모라하면 모하지 /  아찌 자전거 안되는 데요 / 미안합니다. /  그래도 안되는데요 / 두정거장만 가면 되는데여 / 안됩니다. / 다음역에서 내릴께요 / 라고 말하고 계속 가야쥐......

7.성수지나고 동대문지나고 시청이 지나도 암두 안온다. 하하하 괜챃군 ....난 운이 조아  / 신촌역  재빨리 내려 개찰구를 나가는데 아저씨  이거뭐예요 ...

8.왠 정복은한 승무원이 부른다 /  못들은척하구 /개찰구를 자전거를 번쩍 들어올리고 지난다. / 따라와서 소매를 잡으며 답에이러면 안되어요 / 접는자전거구만 접어서 타세요 / 네 담에는 앞바퀴만 분리해서 접어 탈께요

9.10시가 지나니 오늘의 선수 입장이다 총 7명이다 .....연대 정문에서 스트레칭하고 안산으로 출발 .... 작은산이라도 업힐이 꽤나 힘이들다... 아마도 어제 금요일이라고 새벽까지 술퍼먹은게 영향이 있나보다...

10그럭저럭 안산 정상 팔각정에 도착 한숨을 돌린다... / 한숨돌리고 나니 주면이 보인다 그런데 이거 봐라 이정표 옆으로 점프할만한 장소가 보인다.

11. 다만 도움닫기 할 거리와 착지후 제동거리가 부족하다. 하지만 이건 지난번 서문앞의 점프대보다는 조금 낮아 보인다 1M가 약간 안되어 보인다.

12. 함 해볼까 / 참아야지 또 엉덩이 아플라 / 잔차도 고장나고 / 이때 후배  한명이 디치탈 캠코더를 가지고 기념 좔영을 한다 / 음 .....

13  한장의 동영상을 위해서 두려움  떨처버리자 라고 자기암시하며 / 후배 나 여기서 짬푸할 건데 사진좀 찍어주라..../ 여기서요 / 응 / 잘찍어주라 응 / 혹시 일생기면 용감했다고  여러사람에게 말두하고 필름도 전해주구  알았쥐.

14.다행히 도움닫기는 경사가 있어 소정의 짬푸 속도를 낼 수는 있을 거 같다.
암음을 가다듬고 고오오 ---- 으라차차...... 부응 ㅣㅣㅣ ..떨썩 .....

15. 어라 착지를 하고도 속도가 줄지 않는다 그리고 어어어어 휀스에 꽝 .....
안전휀스는 뿌러지고 난 가슴이 아프다 / 다행히 갈비는 문제가 없나 보다....

16. 후배가 달려오며  괜챃냐고 묻는다 / 아픔을 꾹참고 / 괜챃너/// 근데요 선배님 사진 죽이네요 그림자도 있고 /  쪽팔려서 사진도 안보인다.

17. 왜이러지 /  한번 더뛰어 볼까 / 제동거리가 문제야 /짬푸 높이가 좀 커도 제동거리가 긴 쪽으로 뛰자..../ 후배 함 더 찍어주라 / 다시 뛰어 보게

18. 이번엔 앞부레키도 같이 쓰는거야 / 다시 도움 닫기 해서 으라차차 짬푸 /  헉 착지순간 뒷브레키 앞브레키 같이 쓰니 몸이 핸들로 쏠리고 발은 플려  주저 않아진다...

11. 으악 갚자기 땅바닥이 얼굴로 날아온다... / 본능적으로 손으로 짚으며 공중제비 / 끄윽 ..오른쪽 얼굴이 완전히 갈린거 같다... 흙투성이다. / 왼손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진다.....

12. 후배들 화들짝 놀라 달려온다. / 응급약 꺼내 팔목 발라주고 / 얼굴에 흙먼지와 낙없을 턴다.... / 후배 얼굴 다갈렸지..../ 다행히네요 선배님 턱만 조금 글켜네요 / 정말 다행이네요 선배가 반사적으로 자전거에서 뛰어내려 다행이에요 .....

13. 손도 아프고 턱도 몸도 아픈데 아픈척두 못하구 / 업글해서 그런지 잔차는 특별한 이상이 업다 .. 오히려 맘에 안든다. / 다만 고글이 절단나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14 잠시후 출발 이제는 딴힐이다 ..... 백련산으로 업힐 그리고 또 딴힐..... 백련산 참 아기자기한산이다 나름대로 잼도 있다 마치 일자산 고덕산 분위기다.... 하지만 쉬는 시간 마다 머리속에는 실채 원인이 뭘까 그생각 뿐이다...

15. 착지점이 경사가 있던데.....그건가 ...아님 ....도움닫기가 부족인가....업힐 직후 다리에 힘이 빠저  그런건가.... 계속 잡념 뿐이다... 손목의 상처도 좀 쓰리다.

16 라이딩은 끝이나고 밤이되었데도 잠이 오질 않는다. / 밤 12시가 넘어 후배가 동영상을 보내주었다 / 보고 또보고 / 그래 착지점에 경사가 있으면 웨이백을 더해야 겠어 그리고 착지와 동시에 브레이크를 쓰는걸 연습해야 겠어 ....그리고 짬푸시 동작 즉 앞바퀴 드는 것도 많은 연습이 필요해 / 나름대로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17 시간은 흘러 일요일이 되었다 저녁이 되니 비도 좀 멋는다...,,,,슬며시 잔차를 가지고 인근에 잠푸대 할만한 곳을 찾아 배회를 시작.... 지성이면 감천 인근 초등학교의 운동장에 있는 단상이 연습에 안성 맞춤이다. 높이는 60~70센치정도 도움닫기 거리가 충분하고 착지점도 운동장이라 모래가 좀 깔려 넘어져도 충격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있다.

18 .헉 그런데 당장 점프를 할려고 하니 겁이 더럭 난다. ... 턱과 손목에는 반창고가 붇어 있고 어제의 악몽이 머리를 스친다.... 낼 월요인데 여기서 또 상처나면 이거 문제가 심각하다 지금도 말이아닌데 / 더군다나 화요일에는 중요한 프리젠테이션도 있자너.....음.....

19. 그렇치만 1주일을 우울하게 보낼수 없다 난 할수 있어 다시 잔차를 돌려 도음 닫기 짝무 헉 그러나 주춤 주춤 짬푸 전 앞바퀴 들기가 잘 안되니까  웨이크 백 상태로만 추락 .... 그러나 다행히 별다른 문제가 없다...

20 하지만 도저히 다시 뛸 용기가 나지 않는다 .... 에이 포기하자  / 다시는 짬푸안한다. /// 그냥 집에 드렁갈순 없으니까  . 윌리와 스탠드를 좀 연습하자... 30여분 연습하고나니 기분이 조아진다. / 다시한번 뛰어 볼까....

21. 그래 평지에서 앞바퀴 드는 짬푸 전동작과 착지 동작 연습하고 뛰어 보는 거야 .... 20여번 연습하고 나니 자신이 생긴다. ... 먼저 샥을 이용 짬푸 전동작을 하고 공중 착지동작을 웨이트 백 하는 거야...먼가 감이 오는 거같다.

22. 다시 단상으로 가서 짬푸 ....... 야호 성공이다.... 다시한번  짬푸 성공....연이은 10여번은 시도는 성공이다...... 물한모금 먹고 나니 남한산성의 첫 짬푸 이후 처럼  자신감이 넘친다.

23. 그래 감을 정리해보자 짬푸 직전 샥을 이용하고 이륙과 동시에 웨이백  그리고 착지시 핸들을 약간 당기면서 발에 힘을 준다....오케이  좀더 세밀한 부분을 완성하기 위해 약간식 무게중심을 옮겨가며  3세트로 40여번 짬푸 오케이....  좋아 좋아 ...도움닫기 속도와 짬푸전 샥이용 정도 등도 감이 생간것 같다...

24. 좀더 높은 짬푸대를 찾아보자.... 다시 배회.... 두들기면 열린다.....
계단6개 짜리 짬푸대가 있다 높이는 약 1.2미터 정도 ... 함해보자... 도움닫기.....급부레키......계단은 달라보인다. 뒷바퀴가 걸릴것도 같고... 그리고 계단 끜의 착지점은 완전히 콘크리트 바닥이다.. 넘어지면 골절이다.....

25.나이를 생각 해야지.... 집으로 향하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시 계단으로 턴...... 계단 짬푸대를 먼저 웨이백으로 내려가 본다.. 할수 있을 것 같다. / 괜히 계단이 친숙해 보인다..

27. 다시 도움닫기 고오........ 샥 반동 ...짬푸 >.... 다다다아아악......헉 이게 뭔소리 이거 골절 아님 죽음이다 / 찰라 버리가 쭈빗 .... > 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  > 아까 무슨 소리지....????

28. 자전거 이곳 저곳 봐도 문제없다.... 다시한번 도움 닫기 짬푸 < 다다다아아악... > 아하 앞바퀴가 들린 상태로 뒷마퀴만 계단을 스치는 소리이다... 이제 그소리가 경쾌하다.... 내리 10여번 짬푸.......

29.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 기어를 올리고 도움닫기 속도를 높여 짬푸 .... 이제 다다다아아악.... 소리도 없다.... 바로 착지..... 이거야.... 야호....
다시 20여번 짬푸.... ....오케이 .... 이제 담에는 부터는 높이를 증가시켜야지

30. 다시 시간은 지나 새로운 날이 열린다. ..... 잔차 끌고 1.5미터 잠푸대르 착아 인근 중학교을 배회...... 그런데 중학교 단상 높이가 1.5미터는 되는데 모두 난간이 있다... 짬푸가 안된다..... 운동장 스탠드의 계단이 있다 그런데 넘 높다 2미터는 되어 보인다.... 뛸까 ..... 말자..... 여기서 쓰러지면 낼 아침까지 암도 모른다..... 참자... 유혹을 꾸욱 참자.........실패하면 자전거도 몸도 작살이다. 참자...

31. 다시 연습하던 초등학교에 와서 연습....먼저 윌리와 스탠딩 연습으로 몸풀고..... 계단점프....착치 .....어라 ..... 근데 지난날의 감이 아니다. 몬가 불안하다..... 다시 먼저 뛰어 보기도 하고 착지치 동작에 신경 쓰기도 하고....잘안된다.....왜그러지....

32. 웨이백을 좀 세게 해볼까 샥반동도  좀 세게 해보자  다시 도움 닫기  짬푸....... 헉.... 앞바퀴가 넘 들렸다 이거 윌리자세이다 .... 다다닥.... 뒤로 넘어가자  본능적으로 뒷부레키를 쥔다... 앞바퀴가 털썩 떨어지면 45도로 발향이 클어진다. 몸은 곧바로 가고 전거는 옆으로 튕긴다.....

34. 잠시 별이 보인다....... 으으윽 아파서 꼼짝 할수가 없다... 엉덩이와 어깨가 쑤시고 그리고 어딘지 모르겠지만 괭장히 아프다....공짝도 못하고 벌러덩 2분여를 있고나니 움직여진다. 다행히다 기절은 안한거 같다....바닥을 보니 콘크리트 포장이다.. 겨우겨우 잔거 가지고 벤치가 서 않으니 팔꿈치와 손바닥이 쓰리다....

35. 가로등 밑으로 가서 ...팔꿈치 보호대를 풀어보니 피가난다... 손바닥을 보니 핸들이 돌아가면서 약지부분의 피부를 물집벗기듯이 벗겨내서 피가난다....주섬주섬 배낭을 열어 지난번에 사둔 소독약과 밴드를 꺼내 붇인다.... 쓰리다.. 엉덩이도 아파온다... 다행히 머리는 이상없다....

36.  한 20여분 잔차 때러 칠까 하고 갈등하고 나니 통증이 가신다. 다시 잔차 끌고 잡념 갈등하며 걷는 속도로 운동장을 배회한다... 통증을 달래가며 ... 그냥 집으로 갈까..... 그럼 다시는 짬푸 못하는 데......

37. 용기를 내자  다시 60센치 높이의 단상 부터이다.... 도움닫기 짬푸 .... 헉 그런데 겁이나서 짬푸 직전 샥반동이 안되었다.... 착지.... 크윽윽 .... 남자의 소중한 그곳이 안장에 치인것이다... 정말 조오옷 나게 아프다......한 5분 지나 겨우 수습하고 잔차를 들어 홱 팽개친다..... 발로 두어번 바튀를 세게 거어 찬다.... 그래도 기분이 안풀린다.. 확 버리고 갈까.....?????

38. 정말 난 미치이인 노오옴이다..... 다시 처음부터다.... 평지에서 샥이용 짬푸 사전동작,  바로 웨이백 그리고 착지동작으로 핸들에  꽉잡구  발에 힘주고..... 40여번 연습 .... 벌써 밤 12시가 넘는다...

39. 다시 단상으로 가서 짬푸 /// 어설푸지만 성공..... 연거퍼 10여번 한번은 주충하고 나머진 오케이 // 잠시 쉬고 .... 다시 감정리 할려구 20여번 짬푸..... 오케이...

40. 집으로 가는 길에 계단 짬푸대를 본다....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아마도 당분간은  안될거 같다.... 다만  단상의 점프를 현상 유지한거에 만족하자....

41. 오늘은 보호대의 덕을 보았다.... 아마도 짬푸를 하기위해서는 헬멧도 풀페이스를 해야겟다. / 여하튼 짬푸는 위험하다 100번 오케이하다가도 그날 컨디션이나 다른 생각하여 실수 하면 사고로 이어진다....

42. 제대로 사부를 만나기 까지는 1미터 이상의 짬프는 금지다....무서워서도 못하겟다....

43. 현자께서 나타나 좋은 가르킴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안산에서 실패한  동영상은 파일메뉴에 올리지요.... 고수님의 원포이트 강습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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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좀 많이 아프셨겠네요.
    속도가 좀 빠른듯....... 점프 쉽지않죠....아차하면 가니까........

    그 끈임없이 노력하는 자세 본받을만 하네요.------^^
    잘 읽고 봤습니다. --------


  • 2003.3.19 12:05 댓글추천 0비추천 0
    화이팅 !
  • 글읽고 웃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안전 라이딩 하시구여, 높이에 너무 연연하시 마시길...높이보다는 자세에 집중하면서 지금처럼 열성적으로 하시면 원하시는 만큼될겁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바니홉을 먼저 숙련시키는게 좋을듯합니다.이 역시 싶진않지만 체공시간의 차이지 바니홉 동작속에 점프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점프는 이륙하기에 적절한 속도와 어프로치,도약,균형잡기, 착지순으로 진행되는데, 짧은 시간동안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때,수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서들르지 마시고 안전하게 꾸준히 연습하세여^^
  • 싸이님의 격려와 dhrjhs 님의 충언 갑사합니다. // 읠리를 좀더 연습해서 성공하면 바로 바니홉 연습 할께요..... / 그전에는 짬뿌는 금지(단 60센치는 오케이....)
  • 하루밤 지나고 나니 왼쪽엉덩이와 골반이 아파서 약간 쩔뚝거려 지더라고요... 다행히 손바닥과 팔꿈치의 피부탈락은 아물어 가고요......
    무엇보다도 안전라이딩이 제일인거 같아요.... 보호구 잘하고 무리한 시도는 금물인거 같아요....그럼 20000
  • 정말 굉장한 열정이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거친바람님처럼 시내에서 점프대 찾아 돌아다니는데 70cm 정도가 제일 높이 뛰는 겁니다. 정말 처음엔 살 떨리지만 한 두번만 해보면 맛들리고 10번 정도 해보니 더 높은걸 원하게 되더라구요. 계단은 뒷바퀴 걸릴까봐 다섯칸 이상은 뛰어본 적 없습니다. 자전거도 풀샥으로 바꾸고 싶은데 거의 도로주행만 하다보니 바꿀 엄두가 나지 않네요.
  • 동영상 꼭 보고 싶은데 전 동영상파일 직접 첨부한 건 볼 수가 없네요T.T
    압축파일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a
  • 안냐세여 지건영 입니다.
    저도 드랍을 굉장히 좋아하져^^ 예전에 그냥 풀샥을 탈때에는 1m정도가 최고였는데 딴힐차로 바꾼 지금은 2m 정도까지 가능하답니다^^
    님의 동영상을 살펴보니 일단 지형을 따져보면 짬뿌대 좋고 착지점이 비탈이라 착지할때 정말 안정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착지점이 비탈이면 뒷바퀴먼저 떨어지고 앞바퀴가 땅에 닿는 그런순이기때문에 잔차와 몸에 무리도 덜 오고 참 안정적이져. 대신 착지점이 일반 평지이면 충격 끝내줍니다. 잔차에 무리도 많이가서 나중엔 잔차 버려야하져^^ 제가 하나 버렸어여^^
    그리고 동영상을 보니 점프하는 순간 앞바퀴가 들려야 하는데 점프하신게 아니고 그냥 내려오는식으로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밑으로 쳐져 있네여. 그 이유는 점프하기 직전 잠깐 멈칫 하거나 겁을 먹으면 그런 현상이 많이 발생하져.
    앞바퀴가 먼저 떨어지니까 충격이 크게 오면서 몸이 앞으로 쏠리고 잔차와 몸이 땅에서 튕기면서 제동하기가 힘들어지져.
    그런데 앞바퀴가 먼저 떨어졌더라도 웨이백을 확실하게 해주었다면 앞으로 쏠리지는 않았을겁니다.
    저는 서울 수유리에 사는데여 선덕고등학교 뒷산이 있습니다. 그 산을 넘어서 방학동쪽으로 넘어가면 짧지만 험한 다운힐에 이어서 약수터가 하나 나오는데 거기에 돌계단이 있습니다. 당근 착지점은 비탈이구여 돌계단에 이어 5m앞에 3칸짜리 나무계단, 또 5m앞에 4칸짜리 나무계단이 있고 제동거리도 충분하져 큰 점푸 후에 작은 점푸를 두번 더 연달아 할 수 있는 곳이져.처음에 그 돌계단에서 뛸때(아래서 올려다보면 정말 굉장히 높아보입니다^^ 보통 170정도 되는사람 키보다 높으니까여^^) 그냥 눈 딱 감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뛰었는데 제가 좀 쫄았는지 웨이백을 너무 빼줘서 착지하는 순간 엉덩이가 뒷바퀴에 드르르륵 하고 닿아벼려서 하마터면 엉덩이에 기스날 뻔 했지요^^ 그 다음부턴 잘 뛰어내립니다.
    자주 하다보면 높이도 높아지고 기술도 늘어나더라구여 어쨌든 안라하시구여 제가 좀 건방져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많이 다치지 않게 해드리고 싶어서여^^ 어쨌든 처음에는 낮은데서 계속 하다가 몸에 익으면 높은데서도 잘됩니다^^
  • 김민우님 제가 컴을 잘몰라서리 전 그냥 윈도우미디어로되던데요...그리고 miry0625 충언에 감사드립니다..... miry0625님 말씀 대로 웨이백이 중요하더라고요 ... 안산에서 두번째 점푸시 짬푸직전 샥을 이용한 도약도 없었고 웨이백도 안되니까 그냥 땅바닥이 날라오더라고요.. 땅바닥은 너무 커서 피할수도 없고 ..... 담에 같이 라딩할수 있는 계기가 있슴 좋겠네요. 그리고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대신 뒷풀이는 제가 쑈죠....
  • doc
    2003.3.20 11: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너무 멋진 글입니다. 감동 받았어요.
    wilduni.com에 소개할까 합니다.
    혹시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 ㅎㅎ 배우시다녀 제가 배워야지여 전 아직 어린넘이라(28살입니다...) 그냥 깡으로 댐비는 스딸 입니다.
    사실 컴터도 어린아이들이 더 빨리 배우잖아여 비싸고 머고를 떠나서 아무거나 막 만져보고 고장내보고 하면서여^^ 저도 잔차 많이 망가뜨려보고 몸도 많이 망가뜨려보고 했더니 그나마 조금 할 수 있게 되더라구여^^ 어쨌든 저도 같이 함 탔음 좋겠네여^^ 그럼 안라하세여^^
  • 2003.6.11 0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초보자의 의견입니다만 안장이 너무 높은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착지후 자세가 불안정했고요. 안장을 낮춰보심이 어떨까요? 다리는 절대 패달에서 떼면 안될것 같군요.
  • 2003.6.11 02: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장을 낮추시면 웨이백(웨이백이 허리를 뒤로 빼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도 훨씬 수월하리라 봅니다. 그럼 안전라이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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