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울진 엑스포 공원의 산책길 중에 울진에 위치한 관동팔경중의 하나인 [망양정]에 올랐다. 울진의 동해안이 눈 앞에 펼쳐지고 서녘의 먼 하늘에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사이클링 하는 기분은 한 겨울의 움츠린 마음을 펼치기에 충분했다. 수 십년을 같이 동거동락을 같이해온 집사람과 동해안을 바라보며 그동안 나누지 못한 대화를 나누며 주위에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 을 만끽하며 마음 속으로 옛날에 기억한 시 한 편을 사이클 위에서 주절대기도 했다. 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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