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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프랑스의 전설 랜스 암스트롱

바쿠둘2007.07.10 15:01조회 수 700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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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TDF Stage19 개인트라이얼경기 결승점을 통과하며..

다음날 마지막 Stage가 남았지만, 종합우승과 5연승을 확신하는 랜스암스트롱



 1부 - 프롤로그와 1999년 ~ 2002년


 




 2부 - 2003년 ~ 2005년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전설 랜스 암스트롱(Lance Armstrong)

암스트롱은 고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사이클 선수로 데뷔하게 된다. 그리고 1993년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고, 미국의 엘리트 스포츠 육성의 중점 훈련대상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고환암'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미 가슴에 12개의 종양이 생겨 있었고, 뇌에까지 암세포가 번져있었다. 생존 확률은 의학적으로 단 3%에 불과하다는 진단마저 들었다.

하지만 랜스 암트롱은 거기서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쪽 고환을 잘라내고 뇌로 번진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뇌를 절개하는 등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잃지 않았다. 그리고 몇 차례의 대수술과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으며 간신히 생명의 끈을 붙잡았다. 여기까지만해도 암스트롱은 정말 대단한 일을 이뤄낸 것이다. 3%에 그치는 생존확률을 뚫고 생명을 부지했으니까 말이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사이클 훈련을 병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주위에서 '무리다'라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지만, 그는 사이클 페달을 더욱 힘차게 밟아 나갔다. 그리고 그는 결국 불사조처럼 부활하여 1999년 뚜르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1%의 희망'을 현실로-

2004년 암스트롱은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1%의 희망'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암을 극복한 용기와 도전적인 정신자세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병마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고 그는 2004년과 2005년 실제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또 다시 승리하며 투르 드 프랑스 7연패를 달성했다. 1%의 희망을 현실로 되살려낸 암스트롱이었다.


불가능 할것만 같았던 암스트롱의 삶....

그러나 그것을 이겨내고... 그는 모든 현실과 모든 벽을 뛰어 넘고 극복해 냈다.
1%의 희망만 있어도 달린다 는 그의 신념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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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의 희망이 아니라 0.0000001%.....숫자가 의미가 있을런지.....무한 존경! ^^
  • 바쿠둘글쓴이
    2007.7.11 11: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올리고 나서 이상없는지 체크삼아 다시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2002년 스테이지13때 랜스가 옐로우를 입고 있었습니다. 랜스랑 율리히랑 같이 다운힐 중 앞서가던 율리히가 실수로 언덕으로 돌진해버립니다.(이 장면을 안달루시아의 여름에서 패러디했져) 굴러서 져지가 흙투성이된 율리히.. 기다려 준 랜스.. 다음날 스테이지 14에서 율리히와 랜스가 같이가다 율리히가 먼저들어오면서 뒤로 악수를 청하져. 바로 뒤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랜스 손을 맞잡구여. 여기서 옐로우는 율리히로 바뀌져.
    2003년 스테이지9에서 앞서 가던 벨로키선수의 뒷바퀴가 휘청되며 넘어지고.. 뒤따르던 랜스 그대로 언덕으로 돌진해서 피하던 장면..
    스테이지 15에서 랜스가 꼬마의 백에 핸들이 걸려 넘어지자.. 율리히가 기다려준 장면.. 암튼 전설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 첫번째 동영상에 마르코 판토니라는 선수가 2004년도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는 해설자 멘트가 나오던데, 어떻게 된건지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 바쿠둘글쓴이
    2007.7.12 00:09 댓글추천 0비추천 0
    호텔에서 자살했어여.
  • 너무 잘타는 모습이~~~~~~~~ .마치 머신 같다는 ......
  • 외 영상이 안나와여 ㅠㅠ 밑에동영상도 그렇구 ..ㅠㅠ
  • 헐....자살.....
    동영상을 보니까 상당히 촉망받던 선수 같던데 왜 그런 짓을... ㅠ.ㅠ
    좀 더 자세히 알 수 없을까요?
  • 바쿠둘글쓴이
    2007.7.12 18: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르코 판타니 이탈리아 선수구여. 빡빡머리에 한쪽귀에 커다란 귀걸이가 트레이드 마크였져. 별명이 해적이구여. 촉망받는 선수였고, 이탈리아의 영웅이었으며, 특히 산악 스테이지의 왕자였습니다. 그중 95년 뚜르의 랄프듀에즈 구간 기록은 엄청났져. 아직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시합중 교통사고로 한쪽다리가 3센티 짧아졌습니다. 모두 선수은퇴를 예상했는데.. 97년 복귀 이후 98년 뚜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 지로 디 이탈리아도 우승.. 옐로우와 핑크를 동시에 선권했습니다.(두 시합이 보통 한달 간격으로 열리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두 시합 동시 석권은 단 둘 마르코와 인두라인 뿐입니다.) 이후 금지약물파동, 멋진 경기와 슬럼프를 반복하다가.. 2004년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합니다.
  • 바쿠둘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놈의 마약...
  • 인간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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