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에 트라이얼 바이크를 타고 가서 점심시간 짬을 내서 트라이얼을 연습합니다.
그런데 몇일전부터 작년에 같은반 녀석이 저에게
" 개자식아! 묘기부리지마! " 라고 하면서 괜히 시비를 걸더군요.
원래 아무에게나 시비거는 놈이라 그냥 지나쳐버렸습니다.
어차피 괜히 화내봤자 저만 피해보기 때문이죠.
( 그녀석은 덩치가 크고 저는 덩치가 작습니다.. )
(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죠. )
그런데 오늘!! 제 자전거에 상처가 생겼더군요.. 분명 그놈 짓입니다.
마구라 유압브레이크 튜브와 뒷변속기 와이어를 잘랐더군요...
저는 화가 머리끝가지 치올라서 잠시 미친사람처럼 소리쳐버렸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다시는 학교에 트라이얼 바이크를 타고 다니지 않을것입니다.
정말 세상에는 있어서는 안될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자전거는 자전거마을에 맡겼습니다.
2~3만원정도 들것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