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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이크 트립의 자유가 묻어 있군요!

........2002.06.11 10:49조회 수 5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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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트립의 참맛은 단독 라이딩시 느끼게 되는 것 같더군요.
외로운 결단, 갈등과 고독, 한계 상황을 이겨 내고 얻게 되는 모든 구속으로 부터의 자유! 무념무상의 세계! 아마 단독 바이크 트립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미시령에 혼자 서 있는 트랙 8900이 님이 얻은 참 자유의 향을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 11월 단독 바이크 트립시 한계령 정상에서 찍었던 나의 8900 모습이 교차되며, 몸은 파죽이 되었으면서도 마음은 평안했던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 겨울의 초입이라 님보다 짐이 많아 고생은 했지만, 단독 바이크 트리퍼가 감수해야할 일로, 그 라이딩의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지요!
님과 함께한 이 잔차.시간이 흐를 수록, 동지 같은 느낌이 들겠죠.
힘드셨겠지만 멋진 바이크 트립 하셨습니다.
음----, 사진속에서 나오는  자유로움의 향기!
잘 보았습니다. 
멋집니다.

맞바람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안산-서울-속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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