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 지자체 선거를 마친후 아름다운 고모리의 숲길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매주일 특별한 일이 없거나 따분해 하시는 분들을 위한 푸른바퀴 숲속 산책이 매주 2시쯤부터 산악자전거카페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17년만의 화려한 외출로 산과 자전거 그리고 온몸이 자연을 부둥켜 않았답니다.>
<환한 미소의 당신! 걸어서 산책할때와 자전거를 탈때 그리고 자동차로 드라이브할 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시골의 여러마을을 자전거로 탐험하는 그 솔솔한 재미는 오래도록 가슴에 와 닿아 좋습니다. 여럿이 함께....
<유난히 이 부부의 금실이 너무도 좋아서 배가 아팠답니다. 힘들면 물도주고 생기도 불어넣고하는 아끼지 않는 배려에 17년이라는 적막을 깨시고 드디어 들꽃길을 힘차게 달렸답니다.>
<포부도 당당하게 정상에 오르신 님은 곧이어 시원스레한 내리막길에서 땅과 뜨겁게 조우하는 포웅식이 있었드랬습니다.>
<좋은 벗과 좋은 자연의 친구들이 있어 자전거여행은 즐겁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자연을 사랑하는자는 이웃의 형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휴식을 즐기면서 나누는 정다운 이야기>
<2> 바람과 물 그리고 자연과 사람의 "공생"
푸른바퀴 18명의 가족들은 6월30일과 7월01일에 홍천 내면에서 민박집을 하시는 선우네를 찾았습니다.
언덕가의 하얀 민박집과 황토집은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일 것입니다. 황토집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황토마당이 그리고 벽난로, 아궁이가 놓여진 크고 작은 솥, 커다란 적송들과 황토가 어우러진 선우네 외갓집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세요.>
<개인산 초입 홍천 내면의 비포장 산길을 넘고넘어 아름다운 비경의 조경동 게곡과 아침가리골 계곡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합니다.>
<12살 아이와 함께한 장엄하고 빼어난 개인산 등정은 오르막으로 시작 했답니다.>
<비탈진 돌짝길과 계곡물속에서도 푸른바퀴의 투혼은 ㄱㅔ속되었습니다. 맑은 하늘에 커다란 구름이 걸리고, 향기로운 꽃향기의 잔향은 잊을 수 없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투명하고 신비한 냇가에 서면 가숨속에 웅어리졌던 욕심과 더러움이 한꺼번에 씻어 지는 듯 합니다. 나무와 바위 그리고 물의 깨끗함이 너무도 아름다운 계곡 조경동에서는 옷을 흘흘벗어 던지고 차가운 바람과 물 그리고 바위가 함께하는 생태욕을 즐겼답니다.>
<여기 이 아이! 신앙은 물론 교회와는 되도록이면 멀리하고자 했던 아빠와 함께한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에서 사랑을 느낍니다. 자연은 만물을 잉태하는 어머니요. 아이들은 깨끗한 양심의 스승입니다.>
후기 : 가파른 언덕길과 1,000미터이상의 산악코스를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게하신 하나님께 기쁨으로 생명의 찬양을 올립니다.
필름이 없어 천혜의 비경을 보여드리지 못함과 끝없이 펼처진 숲속 터널의 황홀한 행복도 만나서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숲길을 벗어나면 만나는 동양화속의 조경동 계곡, 우리 다함께 주님의 숲속으로 여행을 떠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