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속초 아이언맨 대회에 참가했던 일본 시각 장애인(사진 오른쪽)선
수의 완주 장면입니다.
국적을 떠나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장면입니다..
아직도 이 선수가 달리는 장면이 눈에 선한데요.. 옆에 있는 서포터선수
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이 선수 지나갈때 엄청나게 박수
쳤는데...아직도 이때 감동이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완주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아 저도 철인삼종경기 도전하려
고 맘 먹고 있는데 몸이 안따라 가네요..한 10년이면 수영이 쫌 되려나...
그리고 더욱더 이 선수가 대단하게 생각되어 지는것은 완주시간이....
정상인도 힘든 수영 3.9㎞,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의 Ironman
코스를 12시간대에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대단 하다는 말밖에 안나
오네요...
제가 만약 참가 했다면 제한 시간인 17시간대에도 못들어왔을 것입니다.
아마 전 수영이 안되서 첫종목인 수영에서 중도 포기 했을 것입니다.
(솔직히 한 100m가다가 빠져 죽었을 것입니다.ㅋ)
제가 2인용 자전거 사진만 찍고는 달리는 장면을 못 찍었었는데 아이언
맨샵 자료실에 이 사진이 있어서 올립니다.. 사진 올리게 해주신 아이언
맨샵에 감사 드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