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첫번째 사진 밖에 노란색차...
르망...같은데

원래 르망 모델이 유럽에서 유명한 모델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대우에서 모델을 들여와서 생산한건가...그렇다고.
대우 자체 디자인은 아니었다지요.

"오펠"사의 -카데트-라는 모델 입니다.
^^*)

오펠 튜닝업체가 이름셔 이죠 ^^; 예전에 르망 이름셔 로 판매가 되었엇는데

이야~ 꼭 무슨 자동차 대리점 같네요 ^^

후후... 잔차와는 자꾸 다른 방향으로 리플이 가긴 하지만....
대우 르망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
원래 대우자동차 공장이 폴란드에 있었죠. 그래서 폴란드 및 동유럽 국가에서 대우자동차는 굉장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인지도도 좋았구요. 동유럽을 가보면 세계 자동차 전시장이라 불릴만큼 차종이 다양합니다. 또한 동유럽 사람들이 차를 한번 사면 굉장히 오래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폴란드 대우공장이 문을 닫았음에도 예전 대우자동차를 많이 타고 있습니다.
제가 헝가리에 갔을 때 한국 자동차가 하도 많아서 길거리에서 한참을 세어 본적이 있습니다. 평균 10대당 2대가 대우차였고 1대는 기아차였습니다. 현대차는 의외로 찾아 보기 힘들었구요.
우리 제품에 대해서 조금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네요. *^^*

윗분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더~(오랜만에 박성호버전으로..ㅋㅋㅋ)

르망은 GM의 월드카 프로젝트(전세계에서 같은 부품으로 탈 수 있는 차...- 이런 황당한.. 결국은 부품값/수리비만 비싸졌죠)로 한국에 태어난 것입니다. 다굵님이 말한대로 오펠의 카데트가 맞구요. 대우 레코드로얄(70년대후~80년대초), 제미니(이름이 가물..맵시전모델입니다),맵시('맵시나'말고) 그리고 80년대 대우를 중형차 잘만든다는 인식을 하게 한 '로얄시리즈'(로얄,로얄엑스큐,로얄프린스-프린스는 90년대까지 나왔죠) 등도 모두 원래는 오펠 차입니다. 즉, 대우는 에스페로 전까지는 모두 라이센스 생산 만 했다는 얘기죠(다른회사도 마찬가지긴 했습니다만, 현대는 포니가 있었죠)
이때의 GM-오펠-대우-홀덴(호주) 커넥션으로 아직까지도 레간자, 매그너스 등에 홀덴 엔진이 쓰이고 있고, 레간자의 경우 독일 수출시 현지 자동차잡지들에서 처음엔 좋은 평가를 받다가, 맨뒤에.. " ... 다 좋은데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이 차에는 오펠 XXX의 2세대 전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 라는 악평을 듣기도 했지요.
결론은... 대우 르망은 사실은 오펠 카데트 였다는... (윗분께서 쓰신 자부심 부분은 좀 수정되어야죠 ^^)
어쩐지 어린시절 꿈과 희망을 심어준(^^?) 마징가 제트,그랜다이저,그레이트 마징가, 그외 수많은 TV만화영화들이 메이드인 제펜이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거 같지요? 그만큼 그시절 우리네 삶이 외부와 단절되어 있었던거 아닐까요..

르망이라는 이름은 한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럽 기타 국가에는 그대로 오펠 브랜드로 나가는 걸로 알고있는데..

그나저나 샵이 무척 넓고 쾌적해 보이네요. 그리고 창문의 글씨만 빼면 전혀 낯설지 않은것이... 자전거 자체가 세계공통어 인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저기에 우리나라 제품이 있으면 또 얼마나 반가울까요)

한국에서 만든 르망(카데트)는 미국에만 수출된거로 압니다. (폰티악.... 차이름은 잊어먹었네요) 나머지는 오펠제 일겁니다.

영국에선 "아스트라"로 팔렸었죠.

아 맞다. 그랬던거 같군요. 근데 혹시 그건 홀덴에서 만든거 아닐까요? 영연방이라고.. 푸힛.

^^ 이거 정말 잔차와는 자꾸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생각이... ^^;;;;
네. jekyII 님이 말씀하신 르망의 원모델은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 나온 자동차가 확실히 르망인지도 저는 잘 모르겠구요. 다만 외국 사진에 나온 차가 우리나라 차(비록 배낀 모델이긴 하지만)와도 비슷하고 외국차와도 비슷한데 당연히 외국차라고 '혹시나'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다른 시각으로도 한번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 몇자 적었습니다. 대우 폴란드 공장이 망하기 전까지만 해도 동유럽 국가 국민들이 한국에 대해서 굉장히 발전한 나라이며 자국의 경제에 도움을 많이 준다고 칭찬을 많이 하더군요. 덕분에 우리 교민들의 지위도 상당히 높았구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구요. 대우차의 절대적인 품질이나 가치에 대해서 논하자는 의도는 아니었구요. '조금은'자부심...에 왜 '조금은' 이라는 단어를 붙였는지 이해는 하시리라 봅니다. 외국에서 오래살다 보면 별것도 아닌 것에 애국심이 느껴지고 그러거든요. ^^;;; 그럼 좋은 밤들 되시구요. musicman님이 올려주신 사진 잘 봤습니다~

음 위에 스페셜 빅히트 모델(맞는지는 모르지만) 스팩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 국내에 빅히트 DH보다 마음에 든다는 ^^;

프라하는 서울보다는 못사는 곳이지만 역시 유럽에
뿌리깊은 자전거문화는... 많은 좋은 샵들이 있군요 .
부럽군요 ..깔끔한 샵 ..

저거 빅힛콤프 아닙니까...인터내셔널버전.....국내에선 아직 몬봤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