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LTS는 98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99년까지 판매되었고 99년 새로 등장한 STS i-드라이브에게 기함의 자리를 넘겨주었죠.
4바 링키지를 사용해 우수한 페달링 성능과 충격흡수능력을 가졌지만 서모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무거운 무게는 옥의 티로 불렸습니다.
사진의 아래쪽(헤드튜브 부분이 검은)모델이 헤드튜브를 강화한 모델로 알루미늄 부분을 검정색으로 도색한 것입니다.
완성차가 당시 4000달러가 넘던 호화사양의 MTB였습니다.
이후 등장한 STS i-드라이브도 고급성을 강조했지만 무거운 무게와 높은 생산비, 낮은 판매율도 단종되고 말아 희소성이 뛰어나다 할 수 있겠죠.
STS LTS의 단점은 피봇 부분에 모두 부싱을 사용해 장시간 사용시 잡음이 생긴다는 것과 독특한 리어쇽 마운트로 인해 리어쇽의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외관과 마무리는 시간이 흐른 지금 봐도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LTS 서스펜션 시스템을 사용하던 시기가 GT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죠...남녀 모두 월드컵 다운힐 챔피언을 탄생시켰던 시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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