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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 김에, 방 안 사진 두 컷

도베2003.07.25 18:30조회 수 128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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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 김에 두 컷 더 올립니다. 해본 적은 없지만, 마치 폐인 사이트에 올리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제 방 풍경이랍니다. 천년 묵은 책장, 그리고 흙받이에 꽂아 놓은 인스턴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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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곳곳에 숨어있는 잔차 악세사리를 찾는 맛이 있군요. ^^
    토픽 모르프 찾았습니다~
  • 도베글쓴이
    2003.7.25 18:4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가요. 공구도 하나 있네요. 어제 취한 상태에서 찍었는데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새롭군요. 그런데 정말 폐인 같네요.
  • 오...저 정리된 책장을 보아라...오 놀랍습니다... sunn자전거 타시나 보시죠...
  • 매일맘마큐를 드시나봐요.. ^^;; 가끔먹는 아기용분유 구수하고 좋던뎅?? ㅡㅡ;;;
  • 2003.7.25 21:34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략 펌프, 전기 스위치 발견... 저런 곳에 있을 줄이야 !!
  • 2003.7.25 23: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두루마리 휴지.....유효!
  • lsd
    2003.7.26 00: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래간만에 보는 유엔 성냥...반갑습니다
  • 밑에꺼 SUN 다운튜브 ??
  • 도베글쓴이
    2003.7.26 01:38 댓글추천 0비추천 0
    to treky 님: 네, sunn 탑니다. revolt 모델입니다. 제가 한 정리 합니다. 험험.
  • 도베글쓴이
    2003.7.26 01:41 댓글추천 0비추천 0
    to redcello 님: 매일맘마 Q는, 지금은 비공식적으로 출가를 한 남동생 것입니다. 키는 174 정도인데 몸무게가 60킬로그램이 안 되거든요. 저보다 네 살 어려요. 같은 키고요. 그런데 저도 그 즈음에는 60킬로그램 안팎이었습니다. 지금은 73킬로그램. 아무튼 저 분유는 제가 가끔 해장용으로 들이켜고 있습니다.
  • 도베글쓴이
    2003.7.26 01:47 댓글추천 0비추천 0
    to 호리호리 님: 전기 스위치 있는 칸, 유엔 성냥 옆에 파크 툴 공구 있습니다. 직접 보니 그 뒤에 체인 닦는 솔도 있군요. 그런데 저것들이 왜 책장에 있지.
    그리고 스위치 위치는, 저 책장이 주문 제작한 것이거든요. 학교 다닐 때 후배들 보라고 가지고 있는 책 왕창 기증을 했는데 그래도 남더라고요. 버리자니 왠지 패륜아가 되는 느낌이어서 무식한 크기의 책장을 마련했는데, 방에 들여놓느라 애먹었습니다. 스위치 부분은 뚫었고요. 아무튼 위 두 칸하고 밑 두 칸은 책을 앞뒤로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크답니다. 나중에 이사할 때 잘 분해해 두었다가 고기 구워먹으면서 사용하려고요.
  • 도베글쓴이
    2003.7.26 01:49 댓글추천 0비추천 0
    to 호홋 님: 유효, 고맙습니다.

    to lsd 님: 저 성냥 언젠가 술에 취해서 술집에서 들고 온 것입니다. 기억이 안 나는군요. 라이터 없을 때 사용합니다.

    to 막달려 님: sunn 다운 튜브에 있는 흙받이 맞습니다. 기능성보다는 '나름의' 심미성에 중점을 둔 것 같은데, 처음에는 촌스러워서 떼려고 했지만 지금은 정 들어서 안 떼고 있습니다.
  • 도베글쓴이
    2003.7.26 01: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지금 모니터하고 책장하고 비교하고 있는데 참 느낌이 묘하군요. 실제 책장에는 사진에는 안 나타난(각도 때문이겠지만) 추잡한 사생활이 엄청 묻어있습니다. 이쑤시개로 사용한 '담배 속 종이 말이'부터 콧털 뽑기 집게까지.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온 맨 위 7층 칸에는, 구입한 기억이 없는 짝퉁 루이비통 가방도 있군요. 그것도 민족주의자 시집 옆에.
첨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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