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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모델) Scott Genius

냠냠냠2003.08.23 00:43조회 수 199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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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스콧의 Strike 모델이 거의 팔리지 않는 모양이지요? 아직 게시판에서 이에 대한 글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제가 본 스콧에 관한 글은 모두 하드테일에 관련된 것들이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있는 독일에서는 스콧의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카본으로 본체를 만드는 기술에 관한 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왔고요.

그런데 스콧에서 종래의 1점 방식(우리 말로 뭐라 하는지 전혀 몰라서 제가 적당히 옮깁니다. 프레임의 뒷부분이 크랭크축에 연결된 이외에는 리어샥이 본체와 뒷부분은 연결시키는 방식)의  설계만을 고집하다가, 문득 갑자기 내년부터 4점 방식(프레임부분, 리어샥 부분 이외에 또다른 연결점이 존재합니다. 간략한 설명에 불과하고 훨씬 다양한 변화가 있습니다.)의 자전거를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진은 그러한 모델인 지니어스의 XC용 모델입니다. 프레임 자체는 약 1600그람이 나간다고 하고, 리어샥이 좀 무거워서 한 500그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합쳐도 2.1kg 정도이고요.

스캇의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많이들 회의적으로 보는데, 과연 성공할지? 그래도 언제나처럼 스콧의 자전거들은 디자인은 괜찮다는게..

참고로 이 자전거의 리어샥은 특이하게도 일반 리어샥과 반대방향으로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잘 보시면 알겠지만... 그리고 핸들바에서 리모컨으로 리어샥의 트레블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업힐시의 바빙을 훨 줄일 수 있다는군요. (락아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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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붐.. (by 막달려) 우리동네 관광모드 (by 하얀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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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링크 멋진데요ㅡㅡ
  • 종래의 방식은 싱글피봇 방식이 아닐런지요(G시리즈나 옥탄시리즈나)
    근데 저런 구조라면 작은 사이즈가 나오기 힘들법한데
  • 개인적으로 스캇은 97년도즈음의 카본으로된 레이싱 시리즈 (월드컵 모델이었죠.ㅎㅎㅎ) 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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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걸 싱글피봇이라고 하는군요. ^^ 드뎌 알았습니다. 제가 독일 와서 MTB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독일어로는 용어를 거의 알겠는데 우리말/영어로는 거의 알지를 못해서요. 싱글피봇. 그러면 위와 같은 방식은 뭐라구 하죵? 참고로 여자용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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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점 방식이면 4 bar link 라고하죠(링케이지인가ㅡㅡ; ㅋ) 4개의 막대기 접합 ㅡㅡ; 이라고 보시면될겁니다.. 지금 제일 많이쓰고있는방식이구요. 4바를 응용한 FSR방식도 많이쓰이구요. 요즈음에는 버츄얼 피봇이라는 VPP방식도 가끔 보이더군요..
  • FSR은 스페셜라이즈드 홈피에서 정보를 얻으시면되구요

    VPP는 산타크루즈 홈페이지를 찾으시면됩니다..
  • 리어샥 트레블 조정이면 락샥의 U턴이나 폭스의 탈라스(이건 트렉리퀴드에 들어있죠) 방식 (둘다 몸통을 돌리면 트레블 조정가능) 을 이용할수 있었음에도 자체적으로 리어샥을 만들었군요.. 4바긴 하지만 일반적인 4바는 리어샥이 보통은 시트튜브 앞에오는데 뒤로간것도 특이하고 암튼 자세한건 정식으로 국내에 나와봐야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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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설명 감사하고요. 그런데 버추얼 피봇은 4 linkage System(배운걸 곧장 써먹는.. ^^ 독일에선,viergelenker라고 합니다.) 채택자들이 모두 다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래 스콧 설계자들은 계속 주장했지요. 존재하지도 않는(virtual) 피봇을 기준으로 설계한다니 황당하다. 그런 엉터리 이론은 통용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1점 방식만 만든다.. 그런데 이번에 스콧에서 스스로 버추얼 피봇 운운하면서 4점방식을 만들자 많이들 황당해 했습니다. 대체 너 스스로 버추얼 피봇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젠 또 4점 방식을 만들고 버추얼 피봇운운하다니 대체 무슨 자기모순인가! 하고요. 설계자 왈, 우리 것만이 제대로 버추얼 피봇을 이용하고 있기에
    바빙이 없다.. 그래서 다들 좀 비웃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간에 붙었다.. 하는.. 4점 방식 혹은 다점 방식은 정말 다양하게 존재하더군요.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 리어샥의 작동방식은 기존의 것과 반대입니다. 기존의 것은 뒷바퀴가 위로 들리면 압축되지만, 위의 것은 팽창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것을 사용할 수가 없지요. 근데 늦게 주무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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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밤에는 엠에쎈으로 정보 공유를해서 다들(퍽 퍽 ㅡㅡ;; ㅋㅋ) vpp는 좀 독창적인 방식이죠 (산타에서 개발은 안하고 기술을 아예샀습니다 아웃랜든가 뭔가하는회사에서요) 지금나온프렘은 인텐스의 XVP(스파이더) 산타크루즈의 브러 V10이 있죠.

    아무리봐도 기존 4바랑 다를건 많이 없어보이네요(리어샥의 위치가 바뀐거밖엔 ㅡㅡ;; 저러면 먼지와 흙탕물의 압박이..) 로커암부분이 좀 약해보이는군요..(알아서 했겠지만) 나오면 직접 보고 타고 판단해봐야겠군요 (내년 전시회에 나와라 나와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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