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고 있는곳은 연평도 입니다..
(벌써 여기에서 근무한지도 2년하고도 1개월..... 꽤 됐꾼요...)
인구가 1200여명 정도, 섬 둘레가 13km정도 되는 작은 섬입니다..
(99년과 작년에 서해교전이 있었던곳으로 알려져 있죠...)
이곳에 있으면서 혼자 심심해서 산악자전거를 타기시작했는데...
(처음엔 이동네서 자전거 타고 다닌다고 미친넘 취급을 받았는데..ㅋㅋ
워낙에 가파른 지형때문에...)
그 모습을 본 분들이 하나둘씩 자전거에 관심을 갖더니만..
지금은 회원수가 꽤 된답니다...(사진에 있는것 보다 많습니다...ㅋ)
자전거를 타는 어떤 아주머니는 처음에 반도 못올라가던 언덕을..
(중간에서 넘어지기도 몇번...)
지금은 끝까지 한번도 내리지 않고 오르시더군요....
꽤나 열심히 자전거를 타신답니다...
무엇보다도...
저 혼자 매일 나홀로 라이딩에 지겨웠는데..
여러 주민들께서 같이 자전거를 타니 기분 째지더구만요~
안타까운것은.. 제가 여러번 헬멧의 중요성을 알려드렸는데.
아직 헬멧에 그리 신경을 쓰시질 않아서 고민입니다..
글써..라이딩 사진빼고 잔차사진만 올렸습니다..( __)
어케.. 충격적인 사진이라도 한장 보여드려야 할찌요???...
밑에 사진은 연평도 지도입니다.. 위로 북방한계선 보이고.. 북한 땅도 보이네요~~ 거기가 어디냐?? 생각하시는 분들위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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