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3일에 산 후지 타호.. 오늘이.. 12월 10일.. 한달 좀 넘었군요^^;
이넘의 업글 병 때문에.ㅡ 그새 업글이 좀 많이 되었답니다.ㅡㅡ;;
이것저것 팔고.. 용돈 모으고.. 해서 있는돈없는돈 긁어 모아서
하나하나 바꿔가는데.. 하나하나 바꿀때마다 자전거와 더 가까워지는 느낌!
이것이 업글의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요?? 물론 제손으로 직접 다 장착하구요~
요즘 자전거가 너무 좋아서.ㅡ; 밥먹을때도 라면 끓여놓고 자전거 앞에서
밥을 먹을 정도랍니다.ㅡㅡ; 학교갔다와서 샥 한번 눌러주고 자기전에 한번
만져주고(?);; 하루에도 10번 넘게 만져보네요.ㅡㅡ 볼때마다 육각렌치로
어디 풀어진 곳 없나? 핸들은 틀어지지 않았나? 레버는 양쪽 균형이 잘 맞나?
자로 재어가면서 정확히^^;;
요즘 시험기간이라 3주 전부터 산에 한번 못가봤습니다.ㅡㅡ;; 자전거를 안
타다 보니.. 자꾸 업글 쪽으로 생각이 가더라구요.. 왈바 들어갈때마다
중고 물건 좋은거 안나왔나?? 보고..ㅡㅡ;; 역시 업글 병을 이겨내려면
죽어라고 타는것에 제일 인 것 같습니다..^^;;
바꾼 것들은요..(순서대로)
Handle bar : 아모에바 SCUD 알카본 일자바
Brake Set : Shimano XT 유압 디스크
Derailleur : Shimano XTR 역방향 리어 드레일러
Fork : Marzocchi MX-Comp Air
Stem : Thomson 110mm 5`
전부 제손으로 장착한 것들이구요.. 업글병.ㅡㅡ;; 이거 진짜 무섭습니다.ㅡ;;
전혀 부족하지 않은데도.. 왠지 바꾸고 싶은 느낌.ㅡㅡ;;;
어제 톰슨스템으로 바꾸는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업글 안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네요~ 왜냐면 휠셋 업글 때문이죠
원래 처음부터 휠셋을 업글하고 싶었는데..(림 무게만 한짝에 560그람.ㅡ)
그냥 망가지면 그때 바꾸려구요^^;; 타이어도 다 닳으면 갈을 계획입니다
타이어도 한짝에 무게가 680그람이나 되서요.ㅡㅡ;
이번 주 토요일에 시험 끝나는대로.. 제 근방에 산이란 산들은 다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요즘 산 갈 생각 때문에.. 공부가.ㅜㅜ;;그래도 시험은 운좋게
잘 봐서.. 다행이네요^^;;
셤 끝나면.. 대모-구룡산, 우면산, 아차산, 남한산성, 일자산 등을 갈 계획인데
혹시나 타호 타고 다니는 고등학생(머리가 길어서 별로 고등학생같이 안보임)
마주치는 분들은 아는척좀 해주셔요^^;;
감상하시구 리플 많이 달아주셔요^^;
P.S : 스티어튜브 길이가 18cm인데.. 보통 XC타시는 분들 몇 cm 정도 되나요
짧은게 아니라면 좀 자르고 싶습니다.ㅡㅡ 튜브가 높으니 스템 밑에
스페이서링이 1cm짜리 2개 0.5cm짜리 1개 스템 위에 0.5cm짜리 1개
있는데.. 보기 않좋습니다.ㅡㅡ; 한 1.5cm 정도 짜르고 싶은데.. 짜를까요??
핸들 높이가 1cm 낮아지게 되는데..(스템위에 달린 스페이서링은 그냥 빼고)
안장 높이와 차이가 지금도 조금 나는데.. 위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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