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꿈이 있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그 꿈을 이루고 왔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는데.. 흠흠..
우연하게 회사서 스키-주책소동 회사가 스포츠 용품 관련 회사라-장으로 출장을 보내는 바람에..
심야스키시승 행사를 마치고.. 12시 30분..
심야스키도 끝나고 사람들이 없어지고.. 텅빈 슬로프..
혹시나 몰라 차에 싣고온 잔차를 생각하니 그냥 갈 수가 없어서리
슬쩍 잔차를 내리고. 보호대 차고.. 옷갈아입고. 다시 와보니.
정말 텅빈 슬로프..
슬슬 자전거 끌고 올라가서..
이때 까지도 혹 누가 부르면 내랴갈라했는데.. 아무도 제지를 안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중급자 슬로프 꼭대기까지.. 30분을 끌고..
흠흠.. 내려왔습니다.. 스키장 눈이라 미끄럽지는 않더군요.
군데군데 보더들이 만들어 놓은 점프대.. 요거 맛도 괜찮고..
암튼 소원 풀었습니다..
스키장 슬로프에서 잔차질은 안된답니다..
내규에 있는 것 같지는 않는데.. 암튼 다음날 물어보니 절대 안된다는군요..
그럼 제 잔차질의 흔적은..
새벽에 슬로프 작업용으로 뿌리는 눈탓에.. 없어졌지용..
ㅎㅎ
http://www.dhclub.co.kr/gallery/gallery_photo_view.asp?bCode=3002&no=241
몇장의 허접 사진들이 이곳에 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