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눈때문에 싱글을 타지 못하니 궁여지책으로 1인치 타야를 달고 도로에 나가 봤습니다. 역시 로드 타야를 장착하니 걍 슉슉 나가는게 기분은 좋네요.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튜브랑 펌프도 없는데 유리조각에 빵꾸가…….주말 오후 단잠을 즐기는 마누라한테 전화해서 눈치보며 나좀 차 갖구 와서 픽업하라구 했지요. 다음 번에 꼭 패치키트 들고 가야겠습니다.
튜브리스 타야에 너무 길들여져서 깜빡 잊고 나갔다가 아주 고생했습니다.
시카고에서 단무지.
산에선 빵꾸 한번 안나던 것이 어찌 도로만 나가면 수모를 당하니...ㅠ.ㅜ
마침 빵꾸 수리킷을 들고 나갔기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