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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샥 변신시키기...

ksj42742004.03.06 12:58조회 수 184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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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MARS입니다. 아치 부분이 카본이라서 그런지 무척 가볍고 좋습니다.
(무게 재 본 결과 1.32kg....시드와 큰 차이 없군요)

근데, 이놈이 원래 주황색이어서 제 아침운동용 잔차 검정색 프레임과 맞질 않는거 같아서 검정색으로 도색해 버렸읍니다. 원래 스티커 떼어내고 사포질하고, 다시 마무리 고운 사포질한 후에 도색, 그리고 열처리, 다시 광택코팅...이거 손이 꽤 가는 작업이더군요.

데칼은 직접 주문제작해서 붙인 것입니다. 데칼 붙인후에 광택 락카 한번 더 뿌려주죠. 잘 떨어지지 말라구..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무광은색으로 양쪽에 용을 형상화한 도안이고요, 뒤쪽에 마니또 로고와 마크 붙였읍니다. 왜 원래부터 멋지게 데칼을 붙여서 팔지 않는지...

가조립을 해 본 결과 검정 카본프레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샥의 용 도안이 무슨 용문신 한 것 같아서 좀 전위적인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뭐 좀 터프하게 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대략 만족입니다.

사실 오늘 조립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추워서 담 주로 미뤘읍니다.
다 조립하면 사진 다시 올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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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와 대단하시군요.. 그런데 열처리는 어디서 하셨어요??
  • 오~ 멋납니다. 그런데 저런 데칼은 어디서 구하나요?저도 도색 준비중이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와..대단하시네요..띠용~
  • ksj4274글쓴이
    2004.3.6 20: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열처리라고 거창하게 얘기해서 그런데....제가 하는 열처리라는 것은 뭐 딴게 아니고, 집에 있는 전기난로 있죠? 선풍기 같이 생긴거..거기에 아주 가까이 대줘서 가열하는 겁니다. 손데지 못할 정도로 뜨겁게 구워야 하는데, 내부의 오일이 끓거나, 고무패킹이 녹을까봐 그렇게는 못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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